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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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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자동 이앙기를 이용한 모심기를 하면서 전통적인 양식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 양호동 마을이 옛날식 모심기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곽승동( 남, 72세)씨는 이웃주민 10여명과 함께 500여평의 논에 올해 마지막 모심기를 끝냈다.
옛날 식으로 모심기를 마친 곽 승동 농민은 “ 자동 이앙기로 모내기를 하고 싶었지만, 복토를 한 흙이 다져지지 않아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 자동 이앙기 대신 직접 모심기를 하면서 뒤돌아보지 못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동시에 이웃들 간의 소통 공간이 바로 논이라는 사실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승동 농민은 또 “ 일손을 줄이는 기계화도 좋지만 서로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미풍양속도 간직해야 할 풍속인 것 같다”고 말했다.<서 일주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