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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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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성초등학교(교장 장창식)는 12일 1~3학년 학생들은 불장난을 벌였다. 손과 얼굴이 까매지고 옷은 그을음이 묻었다. 물론 진짜 불장난이 아닌 볏단에 밀을 구워 먹는 밀사리를 체험한 것이다.
학교 인근 초곡 솔밭(옥성면 초곡리)에서는 옥성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밀과 볏단을 준비해 밀사리 행사가 진행되었다. 옥성초등학교 1~3학년 13명의 학생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합법적인 불장난을 할 수 있었다.
볏단과 함께 태운 밀을 손으로 비벼 먹느라 얼굴과 손이 다 까매졌다. 하지만 “옛날 놀이가 너무 재밌다”는 한 학생의 말처럼 모두의 얼굴은 즐거움과 웃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