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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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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따라 세월 속을 살아가는 삶의 모습도 달라지는 법이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신 맹모삼천지교 이다.
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 IT 응용제어과에는 눈길을 끄는 풍경이 있다. 20대의 젊은이와 40대 중반의 여성이 자리를 잡고 앉아 청강을 하는 진지한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특히 만학도의 열정을 불사르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이 중년 여성이 바로 신 맹모삼천지교를 실천하고 있는 류 영순(46)씨이다. 류씨가 만학의 길을 가기로 한 결정적인 동기는 아들을 위해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류씨는 “ 어머니가 열심히 공부하게 되면 아들도 어머니를 본보기로 삼아 열심히 학문에 매진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아들 김보성(26)군과 함께 2013학번을 달고 IT 응용제어과에 입학한 것이다.
아울러 못다한 배움의 꿈을 이루려는 만학의 꿈도 류씨를 구미캠퍼스로 오게 한 동기로 작용했다. 일석이조의 꿈을 향해 가는 신 맹모 삼천지교의 표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름다운 세상 풍경이다.
이러한 신 맹모 삼천지교의 아름다운 평원 속에서 아들 김보성씨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소중한 꿈을 이룰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세 번째로 입학한 폴리텍에서 김보성 군은 어머니와 함께 새로운 학문의 길을 가는 것을 최대의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말한다.
특히 기존에 다녔던 대학과는 달리 교수들의 각별한 관심이 감동적이라는 류 군은 학생들에 대한 교수들의 진심어린 독려, 졸업은 물론 취업할 때까지 삶의 나침반을 함께 지켜봐 주는 멘토로서의 교수 역할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자격증 취득이나 성적에 상응하는 수많은 혜택은 물론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는 학교측의 배려에 힘입어 김씨는 미국 IT 업계에서 꿈을 펼친다는 야망을 성취하기 위해 오늘도 늦은 밤을 불사르고 있다.
김 군은 특히 소극적이고 편협한 생의 꿈을 원대하게 키워 준 것은 바로 부모님의 힘이라면서 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 새로운 꿈을 갖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첫 강의 때 교수가 강조한 대목이 결국 “새로운 꿈을 갖는 만드는 요인이 됐다”고 강조하는 어머니 유영순 씨는 아들과 함께 배움을 위해 동행하면서 새로운 꿈을 성취하게 위해 오늘도 가파른 학문의 팔부 능선을 오르고 있다.
어머니 류 영순씨와 동행하고 있는 김보성군,이들 모자가 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에서 펼쳐나가는 신 맹모삼천지교의 풍경은 세상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면서 새로운 교훈으로 다가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