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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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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중단 농수축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여 중인 한농연(김준봉 회장) 등 농어민단체들은 4일 오전 10시, 협상장인 파라다이스 호텔 인근 해운대 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한중 FTA 6차 협상 저지 규탄 농어민대표자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농연 김준봉 회장과 김상용 부회장 손재범 총장, 전농 이광석 의장, 축단협 이창호 회장, 가농 이상식 회장, 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한여농 홍미희 회장, 전여농 강다복 회장,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 한국4H연합회 이홍기 회장, 양봉협회 조균환 회장, 한 살림 생산자 연합회 정운섭 부회장, 한농연 경남도연합회 김치구 회장, 농업기술자협회 박종포 총장, 낙농육우협회 배정식 상무 등이 참여했다.
김준봉 회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이날 " 6차 협상과 향후의 7차 협상을 통해 1단계 모델리티 협상을 끝낸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면서 ” 1단계 협상에서 농어업 분야를 포함한 전체 교역대상 품목의 90%를 자유화한다는 방침이 현실화된다면, 우리 농어업은 쌀을 제외한 거의 전 품목을 개방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등은 또 “ 농어업계가 하나로 뭉쳐 정부의 무분별한 개방을 막고 농어업을 지켜내기 위한 보다 강력한 투쟁과 정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국책연구기관들이 내놓은 결과만 보더라도, 한중 FTA가 정식 발효된 후 15년 동안 약 29조원 정도의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 게다가 지금까지 이뤄져 온 한미, 한EU FTA라든지, 그리고 앞으로 진행될 동시다발적 FTA로 인한 피해까지 합치면 최소 43조원 이상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 우리나라 전체 농어업 1년 총 생산액이 2011년 기준으로 41조원이 조금 넘는다” 고 전제하고 “ 한중 FTA를 포함한 전체 FTA로 인한 농업 분야의 피해액이 우리나라 농업 GDP를 훨씬 뛰어 넘는 수준까지 되기 때문에 농어업 분야에 궤멸적 타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한중 FTA 6차 협상 저지 투쟁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협상이 진행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인근에서 연일 4천여명이 넘는 농어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히 여름철 성수기 바쁜 영농 영어활동을 제쳐놓고, 정부의 잘못된 한중 FTA 협상의 문제점을 엄중 지적하고 이를 반드시 중시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