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경구고에 화제가 잇따르고 있다. 졸업생이 R.O.T.C 복무 중 모은 월급을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가 하면 2013 경상북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는 상위입상을 석권했다.
또 고등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농구 우승에 이어 축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학교 위상을 드높였다.
 |
▶장학금 기탁 |
- 졸업생 R.O.T.C 복무 중 모은 월급, 모교에 장학금 기탁
미담의 주인공은 2006년 당시 구미 경구고(교장 이상건)를 졸업하고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를 입학했던 이진열 군(26세).. 이 군은 2003년 경구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구고등학교로 진학했다. 경구고등학교에는 상위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SKY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을 형편이 되지 않았던 그는 3년동안 SKY반에서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밤 늦게까지 지도를 받으며 공부했다. 결국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 군은 군 복무를 R.O.T.C로 근무한 후 올해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그는 경구고에 진학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며 모교인 경구고등학교를 찾아와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300만 원은 ROTC로 임관한 후 초임장교인 자신의 월급을 제대할 때까지 매달 꼬박꼬박 모은 금액이었다. 헌신적으로 가르쳐주셨던 학교 선생님들과 어렵게 공부하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당시 3학년 담임을 맡았던 최재규(53세,과학 담당)교사는 “이진열 군은 학창시절에도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가슴 따뜻한 학생이었다” 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제자가 대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구고는 받은 장학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하고, 회사 근무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는 이진열 군을 대신해 부모님을 초청해 경구학원 이낭우 이사장(이진영군 재학 당시 교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했다.
-2013 경상북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상위입상 석권
경구고등학교(교장 이상건)가 지난 6월 1일 포항에서 열린 경상북도 수학.과학 경시대회 물리와 생물 분야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수학과 화학 분야에서 은상, 물리와 지구과학 분야에서 장려상 등을 수상하면서 구미지역 고등학교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물리분야에서는 김현식군(3학년)이 전체 1등을 차지해 학교위상을 드높였으며, 김현식 군을 지도한 황준석(경구고 물리담당)교사는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또 생물분야에서도 3학년 신동진 군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수학분야에 출전한 3학년 이재훈 군과 화학분야에 출전한 2학년 정기호 군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2학년 정상헌 군이 생물에서 동상, 3학년 허준영 군과 이상현 군이 물리와 지구과학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 과학 분야에서 경구고는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경상북도 소재 수백 개의 고등학교가 참가한 도내 경시대회에서 경구고등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까지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선생님들은 출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각 특별실로 불러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일대일 지도를 했다. 이는 어느 학교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으로 선생님들의 실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
물리분야에서 1등을 차지한 김현식 군은 “하기 싫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선생님들께서 저희를 위해 밤늦게까지 희생하시는 것을 생각하면 게으름을 피울 수가 없었다”고 하며 선생님에게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경구고에서 영어교사로 24년을 근무하다 올해 교감으로 취임한 박대철 교감은 “입상한 학생들이 중학교 때 그렇게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비결은 고등학교에 입학 후 그 학생에 맞는 능력을 찾아내고 길러낸 경구고 선생님들의 사랑과 열정의 결과”라며 선생님의 헌신에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올해부터 경구고는 각 교과 교무실에 학생지도용 테이블과 칠판을 설치해 학생이 찾아오면 언제든지 개인과외를 받을 수 있을 만큼 편리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학생과 교사의 거리감을 없애고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고 함께 생각하겠다는 경국고등학교의 교육 철학이라 할 수 있다.
또 구미지역에서 최상위 학생들을 위한 스카이반을 가장 먼저 도입한 경구고는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학년 수준별, 영역별 맞춤식 수업을 도입하고, 각종 경시대회 및 주요 스펙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 제도를 만들어 상위권 학생들에 대해 특별 관리 체재로 운영하고 있다.
경구고등학교는 올해 이상건 교장(공학박사)이 취임하면서 ‘실력있는 학교, 인정받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사의 수업 내실화를 강화하고 있다.
이상건 교장은 “명문 사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경구고등학교에 대해 구미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 우승한 농구팀 |
- 스포츠클럽대회 농구 우승, 축구 준우승
경구고등학교(교장 이상건)가 지난 6월 15일 열린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3 경상북도 서부지구 고등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농구에서 우승, 축구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우승컵을 안은 경구고 농구팀은 도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21개 팀이 출전한 농구에서 경구고는 예선전에서 고령 대가야팀을 시작으로 금오고 등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김천고를 만나 강한 정신력과 단결심을 앞세워 결국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편 28개팀이 출전한 축구팀은 예선전부터 승승장구해 결승까지 올랐지만 상모고를 만나 1-0으로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농구와 축구에서 중학교때까지 선수 경험이 전혀 없는 경구고 선수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교과부의 학교스포츠클럽 내실화 운영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경구고에서는 체육교사들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인성교육 일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학교생활에 적응시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방과 후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석찬 축구부 지도교사와 권 준 농구부 지도교사가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도 ‘학교수업의 충실화’이다. 때문에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학교일과가 끝난 다음에 학생들을 데리고 연습을 했고, 매주 토요일 방과후 활동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특히 이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고민이 있을 때는 사비를 털어 자장면을 사주며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를 해주면서 학교생활에 적응시켰다. 운동을 통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게 하고 공부에 흥미를 붙이는 것이 학교스포츠 클럽의 본래 목적이라는 것이다.
농구를 지도하고 있는 권 준 체육교사는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신체활동은 긍정적 사고와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고 경기를 통한 집중력 향상은 공부로 이어져 학업성적도 향상되고 인성도 바르게 성장한다”고 강조하면서 “ 학교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며 학생들과 같이 땀을 흘리고 함께 웃는 일은 교사로서의 보람”이라고 말했다.
돈 내고 쓴기사, 네티즌 님
어떤 증거로 이런 글을 쓰셨는지요, 명예 훼손이 될수 있으므로 입장을 확실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02/16 18:34 삭제
돈내고 쓴기사 부끄럽다
02/13 21:52 삭제
경구고 오지 마세요 !
11/09 16:2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