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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이끄는 여성8 -인터뷰>“다도는 인내와 참을성, 마음 다스림이 중요”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2일
구미시차인연합회 이강녀 회장
ⓒ 경북문화신문
   “10년 전만해도 차를 마시라고 하면 다들 피해 다녔었는데 이젠 찾아서 즐길 정도로 많이 대중화되었죠.”
구미 차 문화 보급과 대중화에 일등공신인 구미시차인연합회 이강녀 회장. 이 회장을 만나기 위해 구미다례원을 찾았다. 그가 손수 준비해준 녹차라떼 같은 말차와 다식을 함께 즐기면서 전통 차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 예절다도 선택

이 회장은 1대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2대, 6대(현재)까지 11년째 구미시차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다.

그의 차와의 인연은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우전자에서 기숙사사감으로 있을 때 “집과 학교만 오갔다 사회에 나온 여사생들에게 예절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는 이 회장은 사생들에게 사회예절을 가르치면서 데리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예절다도. “다도에는 정성과 공손 등 예절이 모두 포함돼 있다”며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말이 필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모의 모습이 곧 가정교육인 것처럼 잔소리가 필요 없는 것이다.

이 회장은 그렇게 10여년을 배웠다. 큰 행사를 따라 다니면서 보고 배웠다.

 

우리 차 문화 저변 확대기여

그러다 1992년 차실 허가를 받아 그 이듬해부터 구미다례원에 정착했다. 이때부터 20년 동안 같은 곳에서 다도를 공부하면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여성단체 등에 교육도 나가고 행사에서 차 봉사활동도 하는 등 본격적으로 차 문화 보급에 나섰다.

“처음 시작할 때 10년만 기다리면 차인들이 우후죽순 늘어날 것이다”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쌓아왔다는 이 회장. 정확히 10년 후 다도를 배우기 위해 많이 이들이 그를 찾았고 점심식사 후 차를 즐기게 되는 등 구미의 생활이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2003년 구미차인연합회 창립과 함께 4월20일을 ‘구미 차의 날’로 정하고 매년 차(茶)문화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 금오차회, 구미다례원, 구미청다례원, 민정차회가 구미시차인연합회에 소속돼 우리 차(茶)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장애인차봉사 20년, 노인잔치 20년, 박정희대통령생가 차헌다 20년, 야은길재 추모 헌다 등 꾸준히 차 봉사를 해오고 있다.

 

다도 내면공부 중요

손님이 올 때마다 마시다 보니 하루에 30잔 이상 차를 마신다는 이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한곳에 집중하면 누구든 된다”며 차근차근 쌓아왔기에 가능했다며 우연히 와 닿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다도는 누구든지 할 수 있지만 인내와 참을성, 마음 다스림이 중요하다”며 안에서 품어내는 내면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훗날 “옳은 후계자 한 두 명만 양성되어도 성공하는 것이다”며 소박한 꿈을 밝혔다.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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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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