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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우리나라에도 새마을 운동 전수해 주세요”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5일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 새마을 시범마을조성 사업 확대 요청
ⓒ 경북문화신문

경상북도가 25일 피델 라모스 전필리핀 대통령이 루이스 크루즈 주한필리핀 대사 및 총영사 등 일행과 함께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도 새마을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라모스 전 대통령은 이날 구미 새마을역사관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과 필리핀에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은 4박 5일의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구미 새마을 역사관, 민족중흥관, 박정희 대통령생가 등 도의 새마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 라모스 전 대통령은 “불과 반세기 만에 전쟁의 참화와 빈곤에서 탈피하고 OECD 가입, 2010년 G20 정상회의 개최 등 모든 한국의 성공스토리에는 새마을운동이 밑바탕이 되었음을 확신한다.”며 “대통령으로 현직에 있을 때 새마을운동을 필리핀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에는 NGO 단체 등 많은 기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 단발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경상북도처럼 현지 주민들의 자립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조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차근차근 원조하는 단체는 매우 드물었다”고 말했다.


이러면서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을 필리핀에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관용 도지사는 “지금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및 아시아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새마을 종주도인 경북도를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라모스 대통령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도는 라모스 전 대통령의 요청을 계기로 금년 하반기 현지 마을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와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사업지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2012년부터 필리핀 잠발레스주 산펠리페시 발렌카 깅 마을에 6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파견해 주거환경 개선, 주민의식 개혁, 소득증대 사업을 통한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 오는 8월 4일 2기 6명이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또 매년 하계방학 기간 중 대학생과 의료팀, 새마을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새마을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금년에도 지난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2팀 54명이 출국, 현지 새마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2005년도부터 베트남, 중국, 몽골 등 인근 국을 대상으로 선도적으로 새마을운동 전수를 위해 노력하던 중 2009년 11월 미국 UN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 KOICA, MP 재단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륙, 아프리카에 우리의 농촌개발 성공경험 전수를 위한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사업(Korean Millennium Villages Project)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2010년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비롯 에티오피아, 르완다, 필리핀, 인도 등 5개국 15개 마을에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을 통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및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1개 마을당 5~6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 주민과 함께 환경개선․소득증대 사업 및 의식개혁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 일회성 원조를 넘어 현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조성에 그 초점을 맞춰 기존의 선진국형 원조사업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어 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도국 정부의 관심과 전수 요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경북도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한 가운데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한국형 새마을 ODA모델로 외교부, 안전행정부 및 정부 무상원조 총괄기관인 KOICA가 인정했으며, 향후 아시아·아프리카 저개발국의 빈곤퇴치를 위해 동 사업의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라모스 前대통령은 1950년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전쟁에 장교로 참전, 혁혁한 전과를 올려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후 필리핀 육군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을 거쳐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필리핀 제12대 대통령을 지냈다.


85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재 라모스 평화발전재단 이사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라모스 전 대통령은 한국의 비핵화 노력과 통일을 향한 여정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필리핀이 본받아야 할 모델 국가로 한국을 평가한 바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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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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