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은 25일, 중국, 몽골, 태국, 스리랑카, 필리핀 등 8개국 외국인 12명을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베트남 출신 트란티투항(이주여성), 중국 출신 왕미화(금오복지관 마을까페 메니저), 필리핀 출신 리디아비이구이드(카톨릭문화센터 영어강사), 몽골 출신 뭉흐벌드(제일외국인상담센터 선교사), 캄보디아 출신 포브소페악(꿈을 이루는 사람들 상담원),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라리사(영어강사) 등으로 지역에서 외국인 지원과 관련하여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 여성 및 외국인이다.
위촉된 외국인 홍보 대사들은 외국인들의 진료 안내와 의료진 연계는 물론 환자와 의료진의 통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통해 의료진과 외국인 환자의 언어적 장벽에 의한 제한된 진료를 해소하여 외국인 환자의 진료편의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주여성인 베트남 출신 트란티투항씨는 8년전 한국남자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고 있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현재는 이주 여성들을 지원하고 있어 이주 여성의 대모로 통한다.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말과 요리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또 몽골 출신의 뭉흐벌드씨는 유학생 신분으로 4년전 서울에 왔으며 현재는 제일외국인상담센터에서 선교사로 활동중이다. 금오공대, 구미대학교, 김천대학교 등 교환학생으로 오는 몽골 학생들과 산업 연수생의 상담 및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뭉흐벌드씨는 "외국인들이 아파서 병원을 찾아야 할 때 진료접수나 예약방법을 몰라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전했다.
또 “의료 인프라가 빈약한 몽골에서 선진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몽골인이 늘고 있다”며 “해외환자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래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장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러분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일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임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의료 연계뿐만 아니라 병원과의 관계를 통해 문화 교류 및 출신국과의 우호증진 활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촉된 외국인들은 2년간 순천향병원을 대표하여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병원이용과 관련한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의견 및 여론을 수렴하여 병원과 외국인 사회간의 밀접한 관계 형성과 지원 사업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자는 중국3명, 몽골1명, 베트남2명, 스리랑카1명, 캄보디아1명, 우즈베키스탄1명, 필리핀2명, 태국1명으로 8개국 1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