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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터키 첫 K팝 공연, 한류팬들 열광

사회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8일
터키 전역 및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서 9천여명 몰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 엑스포2013이 터키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K-POP 행사가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오후 7시부터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1~4시)까지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특별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K-POP페스티벌에는 터키 전역과 유럽에서 온 9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은 엠블렉, 에일리, FT아일랜드, 미쓰에이,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한류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K팝 팬들은 모두 일어서서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고 뛰는 등 스탠딩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사진이나 한글 이름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 터키국기, 풍선, 형광봉, 플래카드를 흔들며 3시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터키 전역 뿐 아니라 이란, 불가리아,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인근 국가와 유럽에서도 많은 한류 팬들이 찾아왔다. 대부분 10~20대 소녀 팬들이었지만 30~40대 여성 팬까지 가세해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K-POP으로 유럽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터키 인근 불가리아에서 온 게리(27) 씨는 “50여명이 단체로 버스를 타고 왔다. 한국 문화와 음식이 좋아 2년 전 한국에도 갔었는데 서울, 제주, 경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태권도복을 입은 중학생 딸 2명과 함께 방문한 손 귤(35) 씨는 “터키에서 처음 열리는 K팝 콘서트라서 애타게 기다렸다. 아이들 보다 내가 더 K-POP을 좋아한다”며 “내일은 아야소피아 인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방문할 것”이라고 넘치는 한국 사랑을 나타냈다.


 












  



더욱 신이난 것은 취재단이었다. 이들은 터키에서 한류 팬들이 한꺼번에 많이 모여 열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한화로 5만원~20만원하는 다소 고가의 티켓 가격에도 공연장을 꽉 채운 K-POP 팬들은 터키에서 부는 한류 열풍을 여실히 보여줬다.


터키에서 교사로 10년째 살고 있는 교민 홍철우(43)씨는 “아이들과 공연을 보러 왔는데 터키에 한류가 거세도 이 정도 일지는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머리에 히잡을 두르고 춤을 추고 함성을 지르는 이슬람 소녀들의 모습이 한국소녀들과 똑같다”고 말했다.


 












  



조동우 주터키 한국문화원장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터키에서 최초로 대규모 K-POP 공연을 시도했고, 대성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유럽지역 한류확산은 물론 향후 한류시장 마케팅에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한국(9월 13일 방송)과 전 세계 80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TRT를 통해 터키 전역에도 송출된다.


KBS 관계자는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현지와 한국에서 온 6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며 “케이팝 스타들과의 인터뷰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늘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K-POP페스티벌에서 사전행사로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홍보동영상이 상영돼 한류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미쓰에이 수지, 비스트 윤두준, 터키 국영방송 TRT 아이쉐가 공동 MC를 맡았다.


 


본 공연에서 엠블렉은 ‘모나리자’, ‘스모키걸’ 등을 부르며 재킷을 벗어젖히는 등의 섹시하고 정렬적인 몸짓을 드러내 현지 팬들을 더욱 열광케 만들었다.


 


에밀리가 터키민요인 ‘우스크다라 기데리켄’을 열창하자 터키인들은 우리말로 ‘대박’이라며 크게 환호하며 입을 모아 합창했다.


 


FT아일랜드는 최고의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미쓰에이는 터키가 사랑하는 빨강색 의상을 입고 나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스트는 ‘메르하바(안녕하세요)’, ‘투르크 촉귀젤(터키 정말 좋아요)’ 하면서 짧은 터키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객석과 하나가 되고 ‘월드스타’ 슈퍼주니어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을 땐 현장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이날 공연한 K-POP 스타 6개 팀 모두 이스탄불이 첫 방문이라 더욱 설렘 가득한 무대였다.


 


커튼콜에서는 전 출연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터키 국기, 태극기 무늬의 대형 공을 객석으로 던지며 작별인사를 하자 한류 팬들은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사랑해, 사랑해’를 외쳤다.


 



사회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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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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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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