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천년 고찰에서 울려 퍼진 2013 솔바람 음악회

김호숙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9일
아도스님 전도의 발자취가 담긴 도리사 명품 브랜드
ⓒ 경북문화신문

 


제11회 솔바람 음악회가 7일 저녁 7시, 도리사 경내 솔밭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도리사 문화 사업단이 주관하고, 구미시와 도리사 신도회, 농협 중앙회 구미시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구미시의장, 구미시 부시장,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등 기간 단체장과 경북도민등 1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부대행사로 승시가 11시부터 19시까지 있었다. 승시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승려들의 산중 장터로 수행 중인 스님들이 쓰는 물품을 물물교환하고 판매한데서 유래됐다. 사찰에서 생산한 물자를 나누면서 로 사찰간 문화소통의 장이 되어 온 승시는 근대에 이르러 명맥이 끊어 졌으나 2010년 팔공산 승시 재현을 계기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날 도리사 경내 설선당 앞마당에서 열린 승시는 ‘도리사 신도회와 사업단의 주먹밥 판매, 직지사 원두 커피점, 도리사 템플스테이의 염주등 불교용품 판매, 용화사의 연밥, 천연비누 연차와 각종 천연차 전시 판매, 문경 대승사의 산뽕잎차와 오미자 조청 등 전시판매, 가연도예의 다기와 도자기 판매장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금오종합복지관, 마니불교 등도 함께 해 풍성한 산중장터가 됐다.














  


이어 범종이 울리고, 저녁 7시부터 본행사인 음악회가 시작됐다.


제1부에서는 경북도립 국악단과 함께하는 한국의 樂콘서트가 관현악 -예불, 무용과 관현악 -화랑, 민요와 관현악 -창부타령, 신고산타령, 궁초댕기, 뱃노래, 자진뱃노래, 무용과 관현악 -부채춤 등을 40분간 열연해 우리 가락의 멋을 보여줬다.


제2부 솔바람 음악회에서는 특별출연한 소리꾼 장사익의 찔래꽃, 임꺽정 OST, 아버지, 앵콜곡 -열아홉 순정, 봄날은 간다 등 열창 무대로 진행됐다. 이어 판굿과 관현악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오봉산 타령, 한오백년, 경복궁 타령, 판굿구성 박정덕, 경북도립 국악단 풍물단이 열연해 솔바람 음악회의 열기를 더해 주었다.














  


오곡이 익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솔향기 그윽한 산사의 정취와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가 세속의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해 주었다. 특히 아도스님 전도의 발자취가 담겨 있는 천년 고찰 해평 도리사의 솔바람 음악회는 구미시를 상징하는 축제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을 얻었다.


역사와 문화예술이 흐르는 구미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번행사는 소리꾼 장사익의 호소력있는 열창이 관람객을 하나로 이어주었으며, 장엄하고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음악회를 장식했다.


<김호숙 선산지역 취재본부장>


 


 


 



김호숙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0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구미시가족센터, 주말 `가족사랑의 날` 운영..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김천시,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하는 ‘소풍택시’ 도입..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17)]구평공원 물놀이장..
김천김밥쿡킹대회, `고추잡채깁밥` 금상 수상..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