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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1층을 문화 예술회관 전시실로 활용하자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10일
구미경실련 제안, 호화 청사 기준 준수하는 방안 일환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 1층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로 활용하자고 10일 구미경실련에 제안했다. 1층에 입주해 있는 세무과가 옛 농어촌 공사로 이전하면서 발생하는 여유공간을 의회가 사용할 경우 호화청사 기준에 저촉되는데 따른 것이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시청과 담장을 사이에 둔 한국농어촌 공사 구미▪김천지사(이하 농어촌 공사)가 지난 8월 27일 고아읍 문성토지구획지구에 신청사를 마련, 이전했다. 이에따라 시의회 1층(1천 85 평방미터, 328평)을 사용하고 있는 세무과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시의회 1층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시의회와 시의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농어촌 공사 매입은 청사가 부족한 구미시와 시의원 사무실을 2인 1실에서 1인1실로 늘리려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예산 확보가 수월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지난 달 농어촌 공사가 신청사 준공을 전후해 시의회 1층을 사용하는 세무과가 이전할 경우 의회청사가 2012년 2월 제정된 호화청사 기준에 저촉돼 발생하는 1층의 여유 공간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회는 10월 전체 의원 간담회를 통해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춘구 의장은 사견임을 들어 “ 시민들이 공감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시는 입주 공간이 없어 시청 대강당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위생과와 안전재난과를 옛 농어촌 공사 건물로 이전하고, 시청 후문 민방위 벙커 주차장을 복개해 35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자주식 주차 타워 건립과 함께 옛 농어촌 공사 건물을 헐고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신축 건물을 현 건물보다 크게 지어 위생과 안전재난과에다 신규 수요 사무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축 건물 준공 시기는 2018년 전후로 시의회가 1층을 시민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무과 이전을 결정하더라도 그 시점은 2018년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세무과 이전에 따라 발생하는 1층의 여유 공간을 문화 예술회관 전시실로 활용해야 명분에 맞다는 입장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 482 평방미터(146평)와 제2전시실 201 평방미터(61평)를 포함한 683 평방미터 (207평) 규모의 문예회관 전시실은 24년 전인   1989년 개관 당시 인구 20만 기준에 맞춰 설계한 것으로서  구미시와 선산군의 통합(1995) 이전 도시 규모에 맞춘 건축물이다.


하지만 현재 인구는 당초 보다 2배가 넘는 42만명이어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례로 인구 17만의 안동시가 2010년 개관한 안동 문화 예술의 전당 전시실은 1천191평방미터(360평)로 4개의 겔러리로 구성돼 있다. 이에 비해 구미시 문화 예술회관은 절반 수준인 57%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처럼 전시실이 인구에 비해 협소하자, 큰 전시는 나눠서 전시하고, 불과 가을 성수기 때는 대관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구미경실련은 연습실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연습실은 시립 무용단 연습실 122평방미터( 37평,지하 1층), 시립합창단 연습실 66평방미터(20평, 지상 2층),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 연습실 63평방미터()19평,지상2층)등 251평방미터(76평)이다. 구미보다 두배가 넘는 585평방비터에다 4개의 연습실(177평)을 갖추고 있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 비하면 구미는 초라한 실정이다.


 


특히 지하 시립무용단 연습실은 여름철의 경우 습기 때문에 악기 보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십수 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구미경실련은 시의회 1층으로 전시실을 옮기면 현재의 전시실을 연습실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관현악단과 합창단 등 자생적인 시민들의 동아리 연습실로도 함께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미 경실련에 따르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시립교향악단이 없는데도 160.55 평방미터 (49평) 규모의 오케스트라 연습실을 갖췄다. 장래 시립교향악단 창단 시의 수요를 대비한 설계였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행정이다. 진주시, 군산시, 강릉시, 원주시, 목포시, 춘천시, 양주시도 시립교향악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이들 도시보다 인구가 많은 구미시에 시립교향악단이 없다는 것이 유쾌한 일이 아니라는 경실련은 자라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시민들의 행복 지수 높이기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머지않은 장래에 시립교향악단 창단 시 “연습실 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차원에서라도, 시의회 1층은 문예회관에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10여 년 전, 활용도가 낮은 문예회관 후문 건너편 시립 개나리 아파트를 헐고 문예회관 별관(문예+복지+행정 복합건물)을 건축하거나, 문예회관 전시실 담장 옆 국립농산물품질 관리원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외부에서의 문예회관 확충’을 구미시에 제안했으나 구체화 되지 않았다. 또 문예회관 내부의 후문 쪽에 증축하자는 일부의 의견은 빼어난 건축물을 훼손한다는 여론에 밀려 공론화되지 못했다. 김수근 유작의 하나인 문예회관 내부에서의 증축은 말도 안 되는 발상이기 때문이었다. .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은 “ 이처럼 문예회관 전시실의 ‘외부 확충’은 지역문화계의 해묵은 과제”라고 밝히고 “ 확충의 방법 역시 반드시 문예회관 외부여야 한다는 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시의회 1층은 딱 맞은 대안인만큼 시의회와 시는 활용 방안 논의 과정에 지역문화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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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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