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시장 가듯, 운동하듯 수시로 들러라...“삶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10일
<인터뷰> 이수옥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 관장
ⓒ 경북문화신문
 하늘이 높아지고 바람이 제법 선선한 가을, 책 한 권만 펼쳐들면 그곳이 어디든 도서관이 된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상북도립 구미도서관의 이수옥 관장을 만났다.
 

처음 부임한 영천금호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사서자격증을 취득해 지금까지 계속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죠.”

이 관장은 1974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6년 영천금호공공도서관 관장으로 부임하면서 도서관과 첫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구미도서관은 10여년동안 과장이나 관장으로 다섯 번이나 근무하고 있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도서관으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도서관이 단지 책을 빌리고 읽기 위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이 관장은 지식과 정보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립 구미도서관은 25만여권의 장서와 전자자료, 다문화자료, 약시자를 위한 큰 글씨도서, 장애인 대체자료 등 모든 계층을 위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지역 중심 평생학습관으로서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와 평생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도서관과 순회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 197개교 학교도서관의 업무를 연중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이 관장은 “‘그 나라의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에 가보고 현재를 보려면 시장에 가보고,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보라는 말처럼 도서관은 미래를 볼 수 있는 거울이다”고 말한다. 책을 가까이하면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지고, 인생이 즐거워질 뿐 아니라 미래 인생 설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시장을 가듯이, 운동을 하듯이 수시로 도서관에 들러주면 삶이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고 강조한다.  

도서관을 100배 활용할 수 있는 이용법으로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프로그램을 적극 수강하라고 조언한다. 일반회원보다 도서권수를 늘려서 대출을 할 수 있기 때문.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준비해 도서관에 들러 책도 보고 영화도 보며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하루 가족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소개했다.

 

이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행사로 더 분주하다. 독서감상문 공모, 다독자 표창, 체험 한마당, 박혜란 선생님의 특별 강연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인권의 중요성과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어린이 인권도서 및 원화전시, 인권에니메이션 상영 등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 개최해 더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관장은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로 최근에 읽은 책 중 황광욱, 정성식, 임선영 공저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 철학을 추천했다.

“이 책은 한국철학사에서 중요한 열여덟 인물을 가려 뽑아 그들의 삶과 사상을 쉽고도 깊이 있게 논하고 있어요. 책을 통해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도 우리 것에 대한 진정한 자존감을 갖게 되길 바래요.”




아름다운 금오산 산책길을 거닐면서 언제든지 부담 없이 가족과 함께 들를 수 있는 생활 속에서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그는 독서환경개선과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09월 10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들러리 세우지 말라” 구미 다온숲 조각축제에 지역 예술계 뿔났다..
김천김밥쿡킹대회, `고추잡채깁밥` 금상 수상..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교육지원청,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출범..
경북보건대, 유한킴벌리 퇴직예정자 맞춤형 교육 운영..
김천시, 100세 이상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 50만원 지원..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8)]난병일기(3)-내 몸은 내 몸이 아니다..
구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융합 프로젝트` 캠프 진행..
왕산 허위 선생 묘소 안내판 제막..
김천시, 관광객이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하는 ‘소풍택시’ 도입..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