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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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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힐튼 안토니 데니스 대사 부부를 14일부터 15일까지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25일 김천 상업고등학교에서 남아공 참전용사에게 '당신은 우리의 진정한 영웅입니다(You will be always our hero)'는 내용의 감사 편지를 받은 데니스 남아공 대사가 감동을 받아 이뤄졌다.
시는 데니스 남아공 대사 일행에게 한국전쟁 63주년 및 정전 60주년으로 세계평화와 안보의식이 희박해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남아공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인류애에 감사하기 위해 시민들의 뜻도 전달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인 14일에는 시청에서 남아공 국민들에게 전하는 ‘우정의 선물(A gift of friendship)’ 증정식에 이어 김천산업단지, 김천혁신도시, 김천스포츠타운 등 관내를 돌아본 후 직지사 흥선주지스님을 접견한다. 이어 오후7시부터 진행되는 ‘3대가족 통일골든볼대회’에 참석해 데니스 대사가 직접 퀴즈문제도 출제한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김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김천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직접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부항댐을 방문하고 김천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오늘의 남아공과 남북통일에 대한 기대’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남아공 대사의 방문으로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향후 남아공과의 자매결연도시 추진 및 남아공 참전용사 한국방문 주선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힐튼 안토니 데니스 남아공 대사의 서한문 전문>
친애하는 박보생 시장님께
2013년 10월 14일~15일 이틀간의 김천방문을 초청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초청장에 언급하신 것과 같이, 김천시의 한 학생이 한국전쟁에 참여한 남아공 참전용사들에게 쓴 편지를 받아보고 정말 감동하였습니다.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한국인들이 우리 참전용사들을 기억해주고 또 그들의 헌신과 봉사를 감사해 함에 정말 가슴이 뭉클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두 나라간의 특별한 관계를 유지시키고 가깝게 하는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김천과의 끈끈한 관계와 그리고 더욱 더 발전된 미래의 협력을 위해서 시장니뫄 김천시민들, 그리고 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남아공 교사를 뵙고자 방문할 계획입니다.
2013. 10.1
남아프리카공화국 주한대사 힐튼 안토니 데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