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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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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를 주으러 간 노인이 귀가하지 않자, 김천시가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나섰다. 이에앞서 구미시도 지난 7월 무을면 웅곡리 주민(육모씨, 79세)이 실종되자, 4차에 걸쳐 1천600여 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바 있다.
지난 10일 감문면 삼성2리(오성) 주민 박진호(84세) 씨는 도토리를 주우러 나갔으나 13일까지 귀가하지 않자, 막내 아들 박태화(48세)씨가 실종 신고를 했다.
이에따라 신고 다음날인 14일부터 가족은 물론 유홍상 감문면장, 김세운 시의원과 정순찬 감문농협장, 최원호 감문파출소장, 전재태 감문예비군면대장 등 관내 기관장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며 수색에 나서고 있다. 특히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감문면 직원, 마을주민 등 연인원 400여명을 투입한 가운데 4일 동안 마을뒷산 등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특히 삼성2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15일 열린 김천시민체육 대회에도 참석하지 않고 수색에 나서고 있다.
17일 수색현장을 찾은 박보생 김천시장, 백동흠 김천경찰서장, 성상인 김천소방서장은 본연의 생업을 제쳐두고 수색에 동참해 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유흥상 감문면장은 수색이 장기화 될 것에 대비, 긴급 이장회의를 소집해 마을별로 수색인원을 차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전 면민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관심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