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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랜드마크, 대표적 문화로 거리 조성”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1일
<인터뷰>고문규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
ⓒ 경북문화신문

 230여개의 상가가 있는 2번 도로인 문화로가 분주하고 활력이 넘친다. 문화로 디자인거리 조성을 위해 바닥 공사가 한창인데다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13회 구미문화로 축제를 앞두고 있기 때문.

 “올해 문화로 축제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30~40대를 위한 7080 공연도 함께 준비해 누구나 어우를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습니다.”

고문규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장은 문화로 활성화를 위해 젊은 층은 물론 30~40대도 유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문화로 축제 첫째 날에는 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미의 보컬 그룹 ‘멋진하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조덕배의 포크음악회가 준비돼있다. 둘째 날에는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로가요제를 비롯해 개그콘서트의 오성과 한음, 아이돌그룹 타히티가 공연을 펼친다.

 고 회장은 1990년대만 해도 구미의 최대 번화가로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거리였던 문화로의 명성이 퇴색된 이유에 대해 대형 마트의 등장과 인동상권 등 신 시가지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대형마트가 들어오기 전에는 미시족이나 직장인 등 30~40대가 주 소비층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쇼핑하기에 차량 때문에 위험하고 주차가 불편해 발걸음을 돌렸다.

이에 고 회장을 비롯해 문화로발전협의회 회원들은 2번가 도로 일대를 문화로로 지정, 2008년부터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과 농협중앙회 원평지점에 쉼터를 조성해 예전의 명성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고 회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문화로를 찾을 수 있도록 주차서비스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다. 대형마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가 주차가 편리하기 때문. 현재 문화로를 중심으로 12개의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상가를 이용하면 1시간 무료주차권을 발급하고, 주말에는 공영주차장과 중앙통로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밤새 누군가 빠뜨린 주차금지봉을 빼내고 있는 고문규 회장

 주차서비스 외에도 고 회장은 문화로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개선돼야 할 부분을 지적했다. “구미시에서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문화로에 공중화장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미역 쪽에서 문화로를 진입할 때 2번 도로는 차 없는 거리라 진입할 수 없고, 3번 도로는 일방통행이라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빙 둘러 가야하기 때문에 너무 불편하다”며 “3번 도로를 양방향통행으로 변경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내년 7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6블럭 560m구간에 바닥공사와 전주공사 등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완공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디자인거리가 완공되면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다”며 “구미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로 휴식공간과 눈이나 비가 왔을 때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3회 문화로축제 일정표>

 

▶10월26일

 

▷14:00-14:400분/개막식&2013 구미문화로 비전 선포식, 테이프 커팅 ▷13:00- 18:30분(거리행사)/ 버스킹 스물여섯 거리콘서트, 셔플보드 거리게임, 쓰리구션 버스킹공연, 다트머신 체험, 셔틀보드게임(상설), 바보트 퍼레이드(상설)▷18:30-18:50분/ 프로댄스팀 화이트 초청 공연▷18:50-20:10분/제1회 경상북도 청소년 마술 경연대회▷20:50- 21:10분/ 초대가수 공연 :티 엔젤▷21:10-21:20분/제1회 구미 청소년 마술 경연대회 시상식▷21:20-21:50분/ 조덕배의 포크음악회

 

▶10월31일

 

▷14:00-17:00분/ 문화로 가요제 예선▷12:00- 18:30분(거리행사)/ 쓰리쿠션 거리콘서트, 셔플보드 왕중왕전, 쓰리쿠션 버스킹 공연, 버스킹 뮤지션 거리공연, 홍씨아저씨와 영화만들기(퍼포먼스), 다트머신 체험, 셔틀보드게임(상설), 바보트 퍼레이드(상설) ▷18:00- 19:30분/ 구미 청소년 락콘서트-락킨구미(관내 청소년밴드 초청)▷19:30-20:00분/ 홍씨아저씨와 영화만들기(마임퍼포먼스공연)▷20:00-21:30분/ 문화로 가요제 본선▷21:30- 21:50분/ 개그콘서트 오성과 한음▷21:50-22:20분/ 초청가수 타히티 공연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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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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