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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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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농업인의 날 을 맞아 구미시 농업 단체는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전체 예산의 11.16% 지원 불구 결실은 기대치 이하, 경북도 우수 농산물 선정 대상에 구미는 전무
구미시 농축산업 관련 행정에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도농 복합도시라는 특성을 감안해 매년 많은 예산을 농축산 분야에 지원하고 있지만 상응하는 결실이 도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우수 농산물 심의회를 열고 우수 농산물 상표 사용자 8개 업체와 명품화 육성 대상자 1개소를 선정했다. 이 결과 우수 농산물 선정업체는 경주 역전농장(계란), 안동 안동마 부용농산 영농조합법인(마즙,마분말), 영주 대성2농장(계란), 상주 단미로하스 영농조합 법인(오디청,오디즙,오디차,오디퓨레), 경산 친환경대추작목반(대추), 의성
삼환식품(조청쌀엿), 청도 새얼 바이오푸드 농업회사법인(미나리음료), 예천 영농조합법인 연자 방아친환경쌀(쌀,찹쌀) 등 8개소였다.
또 명품화사업 육성대상자는 안동농협 더햇식품 사업소의 안동 생명의 콩을 이용한 두부가 선정됐다.
도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 ‘97년부터 경북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을 추진하고 있다. 06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업체 중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식품을 발굴․육성해 2012년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98개소(87품목), 명품화육성 대상자 21개소(15품목)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브랜드 개발․등록, 포장디자인 개발비, 판촉․홍보비, 친환경인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명품화사업 대상자는 업체당 2억원내, 경북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에 마크인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1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서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 농식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우수농산물 상표를 부착한 농식품은 경북도에서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대형 유통업체, 학교급식 등에서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판로개척과 함께 막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우수 농산물 심의회의 결과 구미업체는 전무했다.특히 심의결과 도농 통합 도시로서 구미와 동일한 상황에 놓여 있는 안동, 상주, 경산등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구미 농업 행정의 현주소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시는 경북도 최초로 농로포장 100% 시대를 여는 등 농업분야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실례로 2013년 구미시 당초 예산규모는 1조 470억원이고, 이 중 일반회계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비가 2천127억원으로 29.3퍼센트였다. 이어 농·축산업비가 809억원으로 11.1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더군다나 여기에다 시는 사실상 농축산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선산출장소와 농업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이처럼 농축산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1개국과 농업기술센터를 두면서도 농축산업 관련 분야에 두각을 나타나지 않자, 의회는 행정 감사와 예산 심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축업 관련 분야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요구해 왔다. 이와함께 농축산업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형식적인 해외연수와 민간 보조를 위한 보조, 선산출장소와 농업기술센터의 유사업무 중복을 극복하기 위한 양 기관과의 통폐합등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그 대안으로 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