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가 26일, 50년 만에 모국을 방문했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오갈 곳이 없게 된 파독 광부 간호사 고국방문단 224명을 초청한 가운데 구미산업단지 투어, 박정희대통령 생가 방문과 환영행사 등을 통해 방문단을 위로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구미코에 도착해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오찬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함께 했다.
이어 구미공단 투어의 일환으로 차량 6대에 시청 직원 각 2명을 탑승시켜 4단지, 2단지, 3단지, 1단지를 순서로 이동하며, 구미시의 기업 현황을 설명했다.
오후 4시 박정희 대통령생가에 도착한 방문단은 생가, 민족중흥관, 동상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박대통령의 업적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민족중흥관 돔 시설을 통해 파독 광부 간호사 생활상이 나오는 영상물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남유진 시장은 오후 6시 부터 3시간 가량 열린 고국방 문단 환영행사에서 악수와 환담을 나누며 행사 종료때 까지 함께 했다. 특히, “파독 광부 간호사 여러분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 원동력인 산업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었다“고 말한 남시장은 ” 오늘의 구미, 오늘의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이 루어 졌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환영행사
사물놀이, 해금독주, 태평무, 진도북춤, 민요 메들리, 소고춤 등 전통과 추억, 고향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와 춤을 선 보였다.
흥에 겨운 파독 광부들은 광부의 노래 등 추억의 노래를 부르면서 파독 당시의 향수에 젖었다. 특히 구미시에 거주하는 파 독 광부 간호사와 감격적인 재회를 한 P씨는 서로 얼싸 않고 눈물을 흘리면서 그 동안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한편 27일 오전 8시 30분 박정희체육관 앞에서 진행 된 환송 식에는 남유진 시장과 시 직원, 새마을 남녀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이들을 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