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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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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금오산 도립공원 대주차장에서 열린 제6회 국화 전시회는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금오산과 야영장, 금오산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그리고 대주차장에서 열리는 국화 전시회를 구경하기 위해 찾는 발길이 봇물을 이루면서 금오산 상가 주차장은 이미 초만원 상태였다. 야영장 맞은 편에 마련된 주차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였다.
이 때문에 금오산 도립공원 주요 간선도로변은 불법주차로 만연했고, 야영장 입구에서 법성사 구간의 한쪽 도로는 주차 공간으로 내주어야 했다. 특히 주말인 26일과 27일의 주차난은 심각한 상황이었다.
금오산 4거리에서 금오산 올레길 진입부까지 가는데만도 수십분이 소요됐다. 주말을 맞아 금오산과 전시회장, 그리고 결혼식장을 찾는 발길이 인파를 이룬 이 기간 동안 금오산과 야영장, 올레길 주변 도로는 사실상 아수라장이었다.
그렇챦아도 부족한 주차시설인데도 불구하고 대주차장을 국회전시회장으로 뺏겼으니 그럴만도 할 일이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전시회 기간 내내 시민들은 대주차장을 전시회장으로 활용케 한 구미시의 발상을 비판해 댔다.
옥성면 옥관리에는 동양 최대의 구미원예 수출공사가 있고, 이곳에는 스프레이 국화 온실(82,644㎡)과 구미 원예농단의 파프리카 재배온실(95,537㎡)은 물론 다양한 국화 품종을 관람할 수 있는 구미화훼시험장등이 있다.
이에 착안한 시는 지난 2008년 공사 일원에 구미낙동강 문화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최첨단 전자공업도시로써의 구미시가 꽃과 자연이 함께하는 젊음이 있는 행복한 도시, 자연친화적인 살기 좋은 녹색성장 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취지였다. 또 옥성자연휴양림, 승마장, 4대강 살리기사업을 통한 낙동강 권역개발과 함께 늘 꽃이 있는 휴식처와 특색있는 테마관광지로 레저 및 관광벨트화를 이루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도 정했다.
특히 지난 2011년 4회까지 국화 축제가 진행되면서 국화꽃따기, 국화차, 원예치료, 국화 압화, 국화음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특산물 및 친환경농산물 홍보 판매장을 통해 맛있고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면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좋은 반응을 보냈다. 농촌지역 경제에도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2011년 10월 21일부터 2일간 개최된 제4회 구미 국화축제 종료와 함께 열린 구미시의회 정례회에서 동지역 일부 의원들이 접근성 등을 이유로 문제를 들고 나서면서 입지 문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모의원은 “수억원을 들여 마련한 국화 축제에 12만명이 왔다갔다는 주장이 사실이냐, 시민들은 1만명도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접도로를 오가는 차량을 모두 합쳐도 12만이 될수 없는 일”이라면서 “접근성이 난해한 옥성면 옥관리에 국화 축제를 유치하는 것이 맞느냐”고 언성을 높였다.
여기에다 일부의원들이 항목별 증빙이 명료하지 못하다거나 제대로 된 프로그램이 없다는 등 비판일변도가 강성으로 변하면서 옥관리 축제를 지속하기 위해 설득에 나섰던 선산출장소는 등을 돌려야 했다.
그 여파는 다음해 현실로 나타났다. 옥성면 옥관리 원예 수출공사의 일원에서 열려 온 국화축제가 2011년 제4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려야 했기 때문이었다. 접근성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의원의 지적이 힘을 얻은 탓이었다.
특히 당시 국화축제를 전시회 형식으로 축소하고, 전시회 장소마저 동지역으로 옮기기로 하면서 선산지역 반발 여론이 만만챦았지만, 의회 내에 조성된 강성의 힘에 떠밀리기 시작한 장소 변경은 현실이 되어야 했다.
이런 논란 끝에 국화 축제는 전시회로 축소됐고, 장소 역시 동락공원을 거쳐 금오산 대주차장으로 옮겨오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용이한 접근성을 이유로 동지역으로 옮겨온 국화 축제의 축소판인 전시회가 원활한 교통을 위해 마련된 대주차장을 차지하고 앉으면서 “금오산 가는 것 보다 옥성면으로 가는 게 훨씬 편하다”는 비판 여론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원예수출공사는 총 차입금 146억여원등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세운 동양 최대의 원예단지로 정평이 높다. 건립의 이면에는 구미를 국화의 도시로 부상시킨다는 취지가 핵심에 자리잡고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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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성의 국화축제 |
때문에 동양 최대의 국화 생산단지인 원예수출공사를 버리고 접근성을 이유로 개최장소를 동지역으로 옮긴데 대한 시민 여론이 갈수록 흉흉해지고 있다. 수억원의 돈을 들여도 찾아오는 방문객이 기대치를 밑돈다면 빈약한 프로그램을 보완해 발전시키고, 이를 확대 재생산 해 나갔어야 했다는 것이다.
옥성면 옥관리보다 접근성이 더 난해한 장천면 천생사 국화 축제에도 매년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대구는 물론 수도권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이유도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 프로그램이 우수하면 일박 이일 일정으로 아무리 먼곳일지언정 다녀오는 것이 요즘 추세”라면서 “ 수백억원의 돈을 들인 동양 최대의 국화 수출단지인 원예공사와 승마장, 훤히 트인 낙동강변, 그리고 자연 휴양림을 연계하는 낙동강 국화 축제가 구미시의 대표축제로 원예수출공사 일원에서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 내용에 시민 여론이 흉흉해 진다고 하는데 제가 그런 소문 들어본적이 없어요 몇몇이 하는 이야기를 과대포장하는거 뭐가 좀 이상 하네요 잘했다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
11/06 13:51 삭제
아무리해도 옥성은 안될것 같습니다.
주변에 뭐가 있어야지요 국화 아니라 금화라도 위치가 영 틀렸습니다. 구미시가 왜 거기를 두고 금오산을 택했을까요 구미 시민이라도 금오산에서 즐겁게 보라는 취지 아니겠습니까?
11/06 13:4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