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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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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 인공증식과 흑두리미 보호에 올인하고 있다.
시는 4일 해평면 낙산리 태조산 아래서 국내 최초로 재두루미 인공증식을 위해 4마리의 재두루미 도입행사를 가졌다. 특히 구미시, 대구지방 환경청, 경북대, 삼성전자(주)가 상호 협력한 가운데 멸종 위기종 복원사업이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현재,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약 5천500여 마리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보존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앞으로 시는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대, 삼성전자(주)와 보다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희귀종 증식복원 활동 및 자연방사를 전개해 관‧학‧사가 이뤄낸 모범적인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의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구미 해평‧강정습지에 찾아와 하룻 밤을 묵고 간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Hooded Crane)가 마침내 1천마리를 돌파하면서 11월 3일 현재, 누적 개체수 1천291마리에 이르고 있다. 또 10월31일 올해 처음으로 재두루미(White-naped Crane) 2마리도 함께 발견됐다.
주로 이용한 장소는 낙동강과 감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모래섬 일대로 시야가 넓게 확보되고,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지난해 86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찾아온 것을 고려하면, 올해 도래 개체수 증가는 고무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10월 중순부터 야생동물보호 감시원(3명)과 전문가, 대구지방 환경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서식지 교란행위 자제 유도, 정확한 개체수 모니터링, 먹이 공급, 서식저해요소 제거 등의 습지보호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향후 야생동물보호 감시원 증원을 통해 해평, 강정, 성수, 독동 지역의 습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귀중한 습지의 가치를 보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