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일부 유치원, 어린이집 무허가 업체로부터 급식 제공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2일
권익위, 영유아 급식․간식 관리체계 개선방안 권고
ⓒ 경북문화신문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단체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식재료 구매 및 안전, 위생․영양관리 등의 기준 마련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취지의 영유아 급식․간식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인 교육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국민권익위가 영유아 급식․간식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한 결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급식하기 위해 식단을 짤 때 급식인원 당 구매해야하는 식재료 구매량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재원 중인 영유아 수가 비슷한 시설들 간에도 급식재료 구매량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았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급․간식에 1인당 최소 1천745원 이상 지출하도록 회계규칙이 정해져 있는데 반해, 유치원에서는 급․간식 재료비의 최저기준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아 일부 유치원은 어린이집 최저기준에도 못 미치는 재료비를 쓰는 경우가 있었다.

또 원장이나 교사가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는 과정에서 영수증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식재료를 사러 자리를 비우면서 보육공백이 생기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내부 조리시설 없는 시설이 무허가 업체로부터 급식을 제공받으면서 영수증을 부적정하게 처리하거나, 남은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재료비를 빼돌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아울러 - 교사가 직접 급식재료를 사러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와함께 식재료 구매시 안전성 기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영양사가 작성한 식단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는 규정도 없어 원장이 임의로 메뉴를 바꾸는 경우도 있고, 50인 미만 급식소는 ‘집단급식소’로 분류되지 않아 지자체의 집단급식시설 지도점검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위생․영양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권고사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 관련 식재료 구매량의 기준을 정하고, 유치원에서도 어린이집처럼 급식에 지출해야 하는 최소 단가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 원장이나 보육교사가 직접 급식재료를 구매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식재료비 횡령이나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해 일부 어린이이집에서 시행하고 있는 급식재료 공동구매제도 시행지역을 확대해야 한다.

▶ 식재료 구매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기준과 영양사가 작성한 식단을 준수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해 50인 미만의 소규모 영유아시설의 급식에 대해서도 지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1월 1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