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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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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0일 김천시 지례면 도곡리 일원에서 김천 부항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졌다.
도는 2002년 김천을 강타한 태풍 루사와 2003년 매미로 사망 20명, 실종 7명, 부상 5명등 32명의 인명피해와 866세대의 이재민 등 3천 51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자, 감천유역에 홍수방어 능력과 홍수조절이 가능한 댐건설을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 결과 국토교통부가 2005년 7월 김천 부항 다목적댐 건설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2006년 11월부터 댐 건설공사를 착공한 가운데 2012년 본댐 축조를 완료하고 이어 댐 담수 개시를 거쳐 준공을 하게 됐다.
경북 서북부지역의 중심이면서 경상도의 관문인 김천시는 예로부터 산 좋고 물 좋은 삼산이수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한때 전국 5대시장의 하나였으며 영남의 관문이면서 교통의 요충지로 유명했던 김천에는 현재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 건립 등으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김천을 관통하는 감천은 하상이 높고 하천의 폭이 좁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때마다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등 막대한 홍수피해를 일으키면서 경북 서북부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김천부항다목적댐 건설사업은 시를 관통하는 감천유역의 홍수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2003년부터 계획하고 2006년에 착공해 12년만에 사업비 5천559억원을 투입, 완공한 총저수량 5천430만㎥, 홍수조절 능력 1천230만㎥을 가진 대형 국책사업이다.
댐은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그리고 충청북도가 접하는 민주지산 삼도봉에서 발원한 맑고 깨끗한 물을 지역 화합의 물그릇인 부항호에 담게 된다.
특히 화합의 물그릇인 부항호를 주변으로는 댐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14.1km 댐 순환 일주도로를 개설했으며, 물문화관, 오토캠핑장, 몰놀이장 등 체류형 시설 도입으로 직지사와 연계한 김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부항댐의 홍수조절 기능 확보를 통해 여름철 장마 때마다 상습적인 범람으로 불안한 감천유역(김천․구미)의 안정적인 홍수방어 능력을 향상하고,청청지역에서 발원하는 깨끗한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특히 이를 통해 가뭄 해소와 생활용수 및 농․공업용수, 하천유지수 공급을 통한 경북 서북부지역(김천시․구미시)에 풍부한 용수를 공급,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관광자원이 부족한 경북 서북부지역의 주요 자연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돼 주변 관광지와 연계개발할 경우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김천부항다목적댐 준공을 계기로 3도(경북, 전북, 충북)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김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거듭나면서 도민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