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우리 서로 사이좋게 지냅시다”달리는 진오스님 ‘日本 1,000km 완주하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2일
ⓒ 경북문화신문

달리는 승려로 알려진 대둔사 주지 진오스님(50)이 11월 8일부터 동경 고우쿄(皇居)공원을 출발해 매일 50~60km씩 달린 끝에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시노마끼(石卷) 시까지 왕복 1천km를 지난 11월 26일 완주했다.

이번 마라톤은 한.일 양 국가의 극우성향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 국민의 감정이 악화되는 것을 우려해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쓰나미 피해지역까지 직접 뛰면서 빠른 복구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마라톤으로 모금한 150만엔(1,65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한일 우호증진을 호소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행사에는 진오스님 외에 최종한, 황철수, 정재웅, 이후근씨와 일본인 하시모토(63)씨가 동행해 실질적인 민간외교의 모습을 보여줬다.

진오스님은 “길에서 만난 일본사람들은 친절했으며, 우리가 달리는 사연이 보도된 아사히(朝日)신문 기사를 보면 굉장히 놀라워했고, 수고한다며 격려해 주어 힘을 얻었다.”면서 “ 늦은 밤에도 신호등을 지키고 사거리 꼬리물기가 없는 등 교통질서는 한국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고, 지나가는 트럭 운전사가 음료수를 건네주거나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주어 기뻤다”며 “. 재일동포 분들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다양한 도움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며 완주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도레이첨단소재, 김천황악 라이온스클럽, 아식스 구미중앙점, 로드스포츠 후원으로 이뤄졌다.

진오스님은 국내 이주노동자 생명헬멧 500개 마련 100km, 다문화 한부모가족 모자원 건립을 위한 한반도횡단 308km, 베트남 농촌학교 화장실 108개 짓기 위한 베트남 500km, 파독광부 50주년 맞아 독일 700km, 탈북청소년 장학금 마련 4대강 1천km 등 1km 마다 100원씩 모금하여 기부하는 마라톤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