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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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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에 어렵게 유치한 한국 식품 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을 앞두고 지방비 부담에 대한 경북도와 구미시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당초 계획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경북본부 건립 건립과 관련 구미시는 부지 제공과 준공 후 향후 5년간 운영비 등 61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 방침은 건축비와 부대 시설등 324억원 중 국비 60%와 경북본부 10% 등 70%를 정부가 부담키로 하고, 나머지 30%인 건축비 60억원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건축비 60억원에 대해 구미시는 부지와 운영비 등 61억원을 지원해야 하는 만큼 이외의 예산에 대해서는 더 이상을 부담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경북도는 30%인 건축비 부담액 60억원에 대해 관례대로 50대 50%의 룰을 적용, 균등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태환 국회의원 측은 당초, 국비와 경북본부가 70%의 건축비를 부담하고,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면서 시가 60억원 중 50%인 30억원을 지원한다고 해도 광특예산 확보 등을 통해 이를 만회할 수 있기 때문에 구미시의 재정 여건을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지역 주민들은 지경부 (산업통상 자원부)가 이미 5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한데다 시가 교리지구 3블럭에 부지까지 확보한 상태에서 건축비 부담에 대한 기관간의 입장차 때문에 한국 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신축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경북본부 유치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태환 의원이 선산지역에 대한 공약사항이다.이에따라 지난 4월 9일, 구미시와 한국식품연구원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구축 및 농업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첨단 농식품 가공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경북 지역의 농업·농식품 R&D 기능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선산 유치 확정을 평가했다.
계획에 따르면 경북본부는 선산읍 교리2지구에 위치할 예정으로 2014년부터 3년간 연구동 4동(각 1,980㎡, 총부지 6,600㎡)의 규모로 건설되며 4개단 34명(연구직 28명, 행정직 6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