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편지> 미워마라, 미워할수록 그대는 외롭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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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하는 것이 삶이다
먼길, 앞서거니 뒷서거니 가는 것이
삶이다
미워마라 미워할수록
그대는 외롭다
먼길 걸어 노을길에 들어서면
붙잡아도 떠날 인연들이다
가슴이 으스러지도록 그리워해도
다가서는 걸음은 없고
떠나가는 뒷모습 뿐이다
죽이고 싶도록 미워도 미워하지 마라
사랑하라
사랑할수록 그대들이 떠나도
그대는 외롭지 않다
함께 가는 것이 삶이다
앞서가면 간 길을 그대 밟고
뒤쳐져 있어도 앞서간 그대가
밟았던 그 길이다
그대 가는 길 위에 내가 있고
내가 있는 길 위에 그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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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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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와닿는 좋은글입니다
시인이 누군지요...
12/04 08:5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