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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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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용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작품이 승무일 것이다. 느린 듯 깊은 호흡을 담은 춤사위는 해외의 무용 전문가들에게도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런 승무와 같은 대표적인 전통춤이 무대에 오른다.
이매방 선생과 함께 전통무용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고 한영숙 선생의 춤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무용가 손혜영이 오는 12일 저녁7시30분 꿈꾸는 씨어터 대극장에서 전통춤을 선보인다.
손혜영 무용가는 무용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들인 동아콩쿨,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KBS국악대경연, 박록주 전국국악경연대회등 다수의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손 무용가는 여느 무용가들에게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승무와 같은 대표적인 전통춤을 한꺼번에 4개나 펼친다.
한영숙류 ‘살풀이춤’의 애잔함으로 시작해, 사대부 여인의 멋이 담긴 벽파입춤 ‘가인여옥’, 흥과 신명이 넘치는 한영숙류 ‘태평무’, 깊이 있으면서도 역동적인 한영숙류 ‘승무’ 로 이어진다.
“춤을 추고 싶다”는 손 무용가는 “멀리 떨어진 객석에까지 춤을 보여주기 위해 보여주기 위한 춤을 출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춤을 제대로, 있는 그대로 추고 이를 관객과 교감하기 위해서 꿈꾸는 씨어터 소극장 무대를 선택했다. 미세한 호흡에서 나오는 섬세한 사위까지 교감했을 때 우리 전통무용의 정중동(靜中動 -고요한 가운데 움직임이 있다, 정지한 듯 가만히 있으나 그 안에 이미 움직임이 있음)의 원리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3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손혜영 아정무용단 010-6429-7760 이나 꿈꾸는 씨어터 1600-832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