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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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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준화 지역인 구미에서 고등학교 입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변화와 달라진 고입전형을 안내해 고교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확신을 갖고 시작했습니다.”
고입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몇 번이고 교육장 및 교육관계자를 만나 면담을 했다는 양진오 회장은 구미시와 경북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 회장으로서 구미교육, 더 나아가서는 경북교육을 위해 올 한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그 결과 굵직한 성과도 이뤄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구미지역 고입설명회는 학교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던 성과였다. 이는 양 회장의 새로운 것에 대한 확신과 구미교육을 위한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처음이라 장소 등 운영에 있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 좀 더 보완해 지역에 맞는 고등학교 입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교육은 수요자 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양 회장의 확고한 교육철학이다. 그는 "늘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로 하는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며 특히,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이 되지만 학부모들은 정체돼 있죠. 옆집 아줌마의 잘못된 정보에 의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초․중․고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발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올해부터 학부모 연수회에 유치원 학부모를 함께 참여하게 한 것 또한 이 때문. 유치원에서 학교로 입학하면서 학부모들은 그동안 자신을 위주로 받아오던 것에 익숙해져 학교에 불만이 많다. 이에 유.초.중.고 학부모 연수회를 준비한 것이다.
양 회장은 또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에 당선되면서 “구미교육 발전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정기적으로 명품구미 교육을 위한 밴치마킹에 나섰다.
역사의 도시 경주 월성초의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스마트교실을 IT도시인 구미에 도입해 내년부터 4개의 학교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외에도 대구교대 안동부설초와 점촌고 등에서 열과 성의로 가르치는 교사의 모습을 각 급 학교에서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기도 했다.
올해 경북과학축전 15작품중 6.5작품이 구미학생의 작품일 정도로 구미의 초․중학교가 없으면 도교육청에 문제가 올만큼 우수인재가 많다. 양 회장은 구미의 우수인재 외부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시했다. 우선 수요자중심의 교육정책과 공립고의 한계 극복, 구미고와 구미여고의 과밀학급 조정, 공업고 추진 등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 2월에는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지자체 간의 자리를 만들어 구미시인재육성 및 구미교육미래를 위한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은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계속해야 하는 터전 속에서 하나의 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구미교육지원청 청사이전 등 아직 해야할 숙제가 많다는 양 회장은 학부모와 학교,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명품구미교육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