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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남 새마을 금고의 이사장과 부이사장간의 고조된 갈등이 부이사장 임원직 해임 요구로까지 사태가 확산됐으나, 대타협 정신을 발휘하면서 일단 위기를 넘겼다.
<경북문화신문 ▪경북타임즈 12월 18일 단독보도>
지난 21일 부이사장 임원직 해임 요구건을 다룬 대의원 임시총회에서는 최악의 선택인 안건에 대한 투표 보다는 금고의 앞날을 걱정하는 회원들의 뜻을 존중해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고, 이 결과 이날 다룰 예정이던 안건을 폐기시켰다.
이처럼 원남 새마을금고가 갈등국면을 새롭게 전환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우려를 대변한 대의원들의 지혜 발휘와 구미시 금고 사상 최초의 사안으로 기록될 임원직 해임안을 다루는 불행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적극 중재에 나선 구미시 새마을 금고 협의회 차원의 중재노력, 이러한 요구와 여론을 존중한 이사장과 부이사장이 양보의 미덕을 발휘한 결단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최악의 국면을 슬기롭게 넘긴 상황을 지켜본 회원들은 이러한 결정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를 계기로 원남 새마을 금고가 서로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장과 부이사장이 상호 윈윈의 가치관을 실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회원들은 또 “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점은 인격존중”이라고 강조하고, “사사로운 일을 놓고 갈등을 야기하는 소아적 가치관 보다는 금고의 발전을 위해 대아적인 관점에서 상호 인격을 존중하는 진지한 토론과 발전적인 타협을 통해 금고 경영의 앞날을 걱정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거듭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