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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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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실시되는 구미시장 선거가 2014년 1월 1일 현재, 150일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가운데 일찌감치 출마 예상자 윤곽이 잡혔다. 예전 선거와 달리 이번에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는 3선을 겨냥하고 있는 남유진 현시장, 김석호 경일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전 명예원장(이하 전 명예원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 재웅 전 경주 부시장, 채동익 박정희와 육영수를 좋아하는 모임 공동대표 (이하 공동대표/ 현시장▪가나다 순) 등 여당 소속 혹은 친여성향의 인물 일색이다.
이처럼 윤곽이 잡힌 출마 예상자의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야당인 민주당 간판을 내걸고 출마가 유력하게 예상되어 온 안장환 구미갑구 당협위원장이 시의원 출마로 유턴했기 때문이다.
이들 4명의 출마 예상자들의 갈 길은 간단치가 않다. 가장 큰 관건은 공천제 폐지여부다.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 공천제 폐지 여부를 확정할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1월말 종료를 목표로 장고의 바둑두기에 들어갔지만, 여야가 판이한 속셈을 깔고 있어 결론을 예단 하기가 쉽지 않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반면 새누리당은 공천제 유지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 속에서 동상이몽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 탓에 일각에서는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여성할당제 도입을 조건부로 공천제를 폐지하고, 기초단체장 공천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해답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여야가 합의하는 해답이 될 수 있느냐는 반론도 적지 않다. 복지공약을 지키지 않아 여론의 역풍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과연 우려되는 제2의 역풍을 감수하면서까지 정치공약까지 어기겠느냐는 것이다. 더불어 우호적인 여론 정치에 힘입어 철도파업의 위기 국면을 극복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그만큼 박근혜 대통령으로선 여론을 중시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 기초단체장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하자는 정개특위 내 민주당측 인사들의 결연한 의지도 간과해서는 안될 대목이다.
기초단체장 폐지 여부는 구미시장 선거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공천제가 유지될 경우, 과연 경선이 실시되겠느냐는 점이다. 영남일보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 남유진 시장, 2위 김석호 전 명예원장, 3위 전 경주부시장, 4위 김용창 구미상의회장, 5위 채동익 공동대표 순이었다. 1위와는 현격한 차이였다.
하지만 여론조사 발표 당시의 시점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남시장을 제외한 4명의 출마예상자가 공식 출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 비추어 입장을 공식화 할 경우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역으로 이들 출마 예상자들이 공식 입장 피력과 함께 어떤 전략과 철학으로 민심을 끌어안느냐에 따라 격차가 유지되거나 더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따라서 2월 21일 예비후도 등록신청 이후 실시되는 여론조사는 상당한 의미가 부여된다고 할수 있다. 4월말 혹은 5월초에 경선이 실시된다는 점을 예상할 경우 3월말 까지 1위와의 격차를 15% 이내로 좁혀야 한다. 이래야만 경선에 의한 후보공천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초단체장 공천이 폐지될 경우, 상대적으로 조직력이 탄탄한 현 시장이 유리하다는 전망이 일반적인 시각이지만 현역에게 가장 유리한 다 대 일의 구도가 후보간 합종연횡에 의해 1대1구도로 급전환될 만일의 가능성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출마자와 관련된 숱한 설들이 유포되면서 과열 양상으로 전개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또한 변수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출마 예상자 조기 윤곽, 과열 우려
- 출마 예상자들의 면면은?
▶후보들의 입장
▷남유진 시장
3선에 도전하는 남유진 시장은 이미 발표 됐거나 발표될 여론조사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오로지 민선5기 구미시정을 잘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시민들과 함께 이뤄온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 50만 시대의 큰 틀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그 역량을 결집해 집사광익(集思廣益/여러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다 )의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는 더 큰 구미의 르네상스를 향해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석호 전 명예원장
2006년 경선, 2010년 본선에 이어 세 번째 도전장을 낸 김석호 전 명예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2월 21일 이전, 출마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금까지 한결같이 지역민과 더불어 지역의 미래를 걱정해 온 사람으로서 출마 기자회견을 앞둔 시점에 지역현안과 지역발전의 장기 전략을 담은 자서전 형식의 책자를 발간, 기념식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에 입당 신청을 해놓은 상태로 입당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용창 구미상의 회장
1월 17일 북 콘서트를 열고 예비 후보 등록일인 2월 21일 이전,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정당정치의 토양에 순응하는 자세로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헌 및 당규를 존중하는 자세로 정치 일정에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입장이다.
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체득한 철학을 구미시 경영에 효율적으로 접목해 제2의 구미 부흥기를 함께 일으키자고 호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에 입당한 상태다.
▷이 재웅 전 경주 부시장
일찌감치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 입장을 밝혔다.9급공무원으로 출발, 구미시청 국장과 경상북도 도지사 초대 비서실장, 영천▪경주 부시장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1천6백여 공무원들과 소통하고 지방자치의 근간인 근로자와 서민, 농민과 늘 호흡하면서 구미의 새로운미래를 열겠다는 각오다.
“시민을 편하게, 즐겁게, 잘살게”라는 캐치프레이그로 민심과 만나고 있다면서 저변 민심을 많이 확보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새누리당에 입당한 상태다.
▷채동익 공동대표
지난 2006년, 2010년에 이어 구미시장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고 있다. 새해들어 출마기자 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직선거법 개정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당원 신분이라는 입장에서 공천제가 유지된다면 지명 경선에, 공천제가 폐지되더라도 정당표기제가 유지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될 경우 그동안 갈고 닦아온 구미발전 구상을 실천하는 4년 단임제 시장으로 만족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매일신문에 구모씨도 있던데요.......
12/31 17:25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