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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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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미교육은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서 관내 초·중학교 2개교(선주초, 도송중)가 선정됐다. 또 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경북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경북과학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예술교육선도교육지원청으로 국제관악경연대회와 전국리코더콩쿠르 금상 수상,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4팀 우승 등 예체능 분야에서 전국대회를 석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토론교육시범 교육청 운영으로 교실수업개선부문에서 23개 교육청 중 최고실적, 바른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대회 최우수상, 컨설팅 장학 공모전 최우수 교육청으로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신년을 맞아 황태주 교육장을 만나 2014년 구미교육을 들어봤다.
2013년 교육성과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학생 활동 중심의 토론식 교육의 활성화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했고,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학교가 예체능 분야에서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황 교육장은 “1인 1악기 연주, 1인 1운동의 생활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꿈과 재능을 키워주고 인성교육과 학교폭력도 예방할 수 있었다”며 2013년의 가장 큰 교육 성과로 꼽았다.
새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교육 정책
구미교육은 2014년에도 인성중심의 교실수업 개선과 동아리 활동 활성화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
황 교육장은 “문화예술체험기회를 강화하고 행사 식전공연이나 학생문화 축제 활성화를 통해 1인1악기 운영 및 예술동아리 활동에 대한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의 장을 많이 만들어 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교육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구학교인 선산중을 비롯해 희망학교에 한해 3개교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학생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현장중심의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통해 졸업예정학생 중 3명의 조기취업 학생이 나왔다”고 말하는 황 교육장은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 꿈잡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학생의 취업이 당연시되는 풍토가 교육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구미교육이 겪고 있는 문제점과 해결책
구미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학생의 계층과 거대학교로 인해 학력편차가 심하고 학생생활 지도가 어렵다는 것, 우수학생 외부유출이 많다는 것을 지적했다.
황 교육장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갖고 있는 곳이 구미다”며 “학력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 프로그램으로 학습부진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학력지도를 실시하는 등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을 줄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부인재 유출에 대해 “100여명의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7만5천명 의 학생들이 더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중학교 학교폭력 발생 시 강제 전학 문제도 지적하며 올 3월에 학교장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협조 당부
구미교육 수장으로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황 교육장은 안동교육대학교를 졸업,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교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구계초, 의성가음초 등에서 교사로 활동, 경주 연안초 교감, 문경교육지원청, 경산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황남초 교장과 구미교육지원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다.
" 처음 발령을 받은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이 매일 과제를 내주는 등 공부를 시키면서 기(氣)를 북돋아 준 것이 계기가 돼 교직에 대한 열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황 교육장은 초임 시절부터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많은 결과를 도출하면서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교육가족들에게 “학생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은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행복한 미래를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지혜와 열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