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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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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가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열흘도 안된 상태에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북 고창, 부안에 이어 충남 서천, 부여와 경기 시화호, 전남 해남에서 AI감염이 확인됐고, 충남 천안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국이 비상국면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26일 “오늘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방역 강화대책을 논의했지만 당초 차관급 회의를 하려다 상황이 심각해져 국무총리 주재 회의로 바꿨다”면서 “정부의 안이한 인식과 대응태세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 17일 AI발생 이후 채 열흘도 안 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오리뿐만이 아니라 닭에서도 AI감염이 확인돼 피해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당초 차관급 회의에서 대책을 논의하려 했다는 것은 ‘철새 뒷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정부’란 비아냥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의 태도를 거듭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