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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으로 어르신들 맘 어루만져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6일
행복이 넘치는 교회 마영건 목사
ⓒ 경북문화신문

1월 25일 오전 11시 40분. 주방에서는 국과 밥을 푸고, 방에서는 쟁반을 나르고 상을 차리고... 행복이 넘치는 교회 안이 분주하다. 밖에서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어르신들은 배가 고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 고파서 오시죠. ”

도심 속, 아파트 속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8년째 효도잔치를 열어오고 있는 행복이 넘치는 교회(도량동) 마영건 목사.

그는 2005년 교회를 개척하면서 효도반찬나누기를 시작해 2006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대접은 물론 공연, 강좌, 선물증정 등 나눔과 섬김을 묵묵히 실천해오고 있다.

  “교회에서 식사대접을 한다니까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있었어요. 하지만 가족처럼 모시고 섬기다보니 이제는 어르신들도 자식처럼 생각하고 이날을 더 기다리십니다.”

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당연한 사명이라 생각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곳 효도잔치는 여느 무료급식의 개념이 아니다.  자식이 부모를 대접하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나눔과 섬김이 있다. 그래서인지 도량동과 봉곡동, 각산 등 인근의 노인정에서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매월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고 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고 기분 좋게 나가시는 것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마 목사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84세에 돌아가신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정성스럽게 모시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과 강좌를 마련한 것도, 돌아가실 때 롤케익이나 양말, 접시 등 작은 선물을 안겨주는 것도 이런 이유다.

 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씩 어르신들 효도관광도 보내드리고 있다. 친 자식이라해도 쉽지 않은 일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복궁, 청와대, 중앙산, 변산반도 등 전국을 두루 다녀왔다.

  “비나 눈이 많이 오거나 날씨가 덥거나 추우면 혹시 어르신들이 못 오실까 걱정이 될 때도 있지만 어르신들은 항상 오시죠. 심지어 몸이 불편해도 효도잔치가 있는 날이면 휠체어를 타고 오시기도 합니다.”

마 목사는 “소풍을 기다리는 초등학생마냥 어르신들도 효도잔치를 기다리는 것 같다”며 이는“교인들이 모두 자식처럼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주는 등 진심으로 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한다. 마 목사와 교인들은 매월 무엇을 어떻게 대접할지 늘 고민한다.음식을 하나 만드는데도 내 부모에게 드리는 것처럼 세심하게 신경쓴다. 

행복이 넘치는 교회는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외에도  필리핀 빈민촌 아이들에게 1년에 2~3회 의류와 밥 보내기, 교도소 재소자들을 위해 영치금 보내기, CBS설교, 국토순례, 문화센터 운영 등 문화사역과 해외사역, 방송사역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얼마전 어르신들을 위해 교회를 더 넓혔는데도 마 목사는 공간만 허락된다면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단다. 또 올해는 꼭 어르신을 모시고 제주도를 다녀오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혔다.

 

  

  

 ►3년째 봉사해오고 있는 이태식 도의원

  

  

  



안정분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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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지랄 무슨 문제 제긴교 얼싸안을 수도 있지 
조은 기사에 염병 지랄하고 앉았네
02/12 18:02   삭제
경로당
문제 제기 합니다. 얼싸안는 사진은 글쎄
근데 기사 내용 차암 조습니다 
안정분 기자님 감사드려요
02/12 17:59   삭제
시민
사모님이 경로효친 지극 정성인 것은 다 알지만 
무뚝뚝한 인사의 의원님 
참 오랫만에 아름다운 사진을 봅니다.
이 의원님 힘내세요
02/12 17:57   삭제
목회자
세상에 이렇게도 아름다운 목사님이 계시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02/12 17:55   삭제
마영건
감사합니다
항상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하 섬기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02/12 16:5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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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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