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박상우 구미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이 17일 구미시청에서 공직생할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박 국장은 인동동-진미동 도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38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한 퇴임식에는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박태환 도의원, 윤영철▪김태근 시의원, 박두호 대한 노인회 구시시지회장, 박동진 전 구미시 새마을 협의회장, 김정수 상이군경회 구미시지회장, 정동안 무공수훈자회 구미시지회장, 김상도 6.25 참전 유공자회 구미시 지회장, 임영석 고엽제 전우회 구미시 지회장, 이창규 월남 참전 전우회 구미시 지회장, 권순종 구미시 장애인 단체 협의회장, 김명자 구미시 여성단체 협의회장, 정춘덕 경북 어린이집 연합회 구미시지회장, 임호기 (사)한국 외식업 중앙회 경상북도 지회 구미시 지부장, 임무식 인동 농협 조합장, 김수조 인동 새마을 금고 이사장, 전훈이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위원, 김진억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 상임이사, 김지웅 구미지역 자활센터장, 장흔성 (사)아름 다운 가정만들기 상임이사, 조문례 전몰군경 미망인회 구미시지회장, 이춘자 성심요양원장, 이태영 무공수훈자회 도지부장, 그리고 남유진 시장과 동료 공무원, 시민과 가족등이 대거 참석했다.
1975년 6월9일 인동면 사무소 (지금의 인동동 사무소)에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38여년간의 외길 인생을 걸어 온 박국장은 이날 기억에 남는 일화를 소개하며 지난 날을 더듬어 나갔다.
특히 4공단 조성, 외국인 기업 전용 단지 조성,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 기업 사랑 본부 운영, 모바일 테스트 베드 유치, 시립화장장 건립 추진등과 얽힌 감회가 새롭다고 밝힌 박국장은 의회사무국장 당시 출근을 할 때마다 국기 게양대를 바라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민방위기가 걸렸던 게양대에 기업사랑 차원에서 회사기를 매월 게양하는 시초를 제공했다고 회고 했다.
아픈 일화도 털어놓았다. 2012년 9월 27일, 불산사태가 터질 당시 전국 언론이 구미를 마치 불산지옥으로 매도했을 때는 가슴이 미어졌지만, 남유진 시장의 탁월한 리더싶과 전 공직자의 일사불란한 업무 추진으로 3개월만에 종지부를 찍었을 때는 구미의 저력 앞에 가슴이 뭉클했다고 회고 했다.
또 일개 미물인 개구리가 스승이 된 비광의 일화를 소개한 박국장은 “내 주위 모든 것이 스승이다”는 생각을 갖게 되면 원하는 꿈을 넘어 꿈을 이룰수 있다는 덕담도 선물했다.
박국장은 특히 “이제 아쉬운 작별이 시간이 된 것 같다. 삶은 만나면 헤어지는 회자정리지만 웬지 서운한 감이 없지 않다”면서 “고향인 인동을 위해 공직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고별사를 남기고 등을 돌렸다.
<서일주 취재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