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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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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오공대 대학본부 전면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
금오공대가 일본 향나무로 조경을 도배하다시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주요지점에 식재된 일본 향나무를 이식하고, 전체적으로 최소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 4일 금오산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지상 바로 옆에 식재된 수령 80여년의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를 600미터 떨어진 대관정 입구로 이식하고 그 자리에 느티나무를 심었다.
‘항일 독립투사 동상 옆에 일본 향나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구미경실련의 성명서 발표와 시의회 청원 통과 및 이에 따른 시민들의 여론을 수용한 구미시의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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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광 선생 동상 옆 일본 향나무를 이식한 자리에 심은 느티나무(2014.3.4) |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금오공대의 대학본부, 벤처 창업관, 학생회관 앞 잔디광장 조경을 도배한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를 주요지점 조형(포인트)식재는 이식하고, 나머지는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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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공대 대학본부 측면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 |
가이즈카 향나무는 일제 강점기, 우리민족을 일본인으로 의식화, 말살하기 위한 황국신민화 식민정책의 하나로 초등학교 등 전국 대부분의 학교에 강제로 심었다. 국민세금으로 운영하는 국립대가 이처럼 역사적인 악몽을 지닌 나무를 자발적으로 심었다는 것이 무지의 소산치고는 지나치다는게 구미경실련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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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공대 벤처 창업관 전면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2) |
조근래 국장은 “ 금오공대가 신평동에서 양호동으로 이전을 완료한 것이 2004년인데, 같은 해 준공해 전면 정원을 가이즈카 향나무로 도배한 벤처 창업관 과는 달리 2010년에 준공한 대학 본부 건물까지 전면 정원과 측면 녹지공간을 가이즈카 향나무로 도배했다는 점은 참으로 개념없는 모습”이라고 지적하고 “ 금오공대는 삼일절과 광복절 행상에 부적합한 대학임을 반성하고 국립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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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공대 일본산 가이즈카 향나무의 나무 이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