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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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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아이를 데리고 대구로 서울로 병원 찾아다닌 생각을 하면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았죠.”
장애아동을 둔 한 부모는 “장거리 치료로 경제적, 신체적 손실과 뇌성마비 장애아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에 심리적 고통이 크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
하지만 이제 이들의 어려움이 덜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소아재활치료실을 확장하고 전문적인 소아재활 치료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소아만을 위한 별도의 치료실과 발달장애 및 뇌성마비 아동들을 위한 재활시설과 장비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공간도 대폭 확충했으며 인지치료실을 신설했다.
구미지역은 그동안 장애아동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소아재활치료와 의료기관에 대한 욕구가 높았다. 순천향대구미병원에서는 2011년도부터 소아재활치료를 시행해 왔지만 공간과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작년 부임 한 박래경 병원장은 장애아동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소아재활치료실 확보와 전문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구미지역 유일의 소아재활치료센터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소아재활치료는 소아장애 관련 질환의 뇌성마비, 발달지연, 외상성 뇌손상, 척수성 근위축증, 기타 신경학적, 정형외과적 문제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순천향병원은 재활의학과학회에서 인정하는 중추신경계 발달치료와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및 소아작업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치료성과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립재활원 출신의 황성일 교수가 재활의학과를 맡아 뇌졸중재활, 척수손상재활, 근골격계 및 스포츠재활, 소아재활 등의 진료 분야에서 장애 손상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