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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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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던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입지 선정이 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 구미 칠곡 축산협동조합은 시설 입지를 둘러싸고 야기된 갈등을 해소 하기 위해 구성된 합동 조사▪확인반이 해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2천여호 축산농가의 사활이 걸린 국책사업인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과 관련 악취 발생에 따른 학습권 침해를 이유로 금오공대가 부지 이전을 요구하자, 합동 조사▪확인반을 구성, 현장확인과 실질적인 검증을 거치자고 제안하고 금오공대가 이를 수용하면서 새국면을 맞았다.
이후 시의 중재로 금오공대, 축협, 축산농가, 주민, 환경단체, 언론으로 구성된 합동조사 ▪확인반은 3월 13일, 건립 예정지인 공동자원화 시설과 동일한 공법과 처리용량, 악취 저감시설을 갖춘 전남 함평 경축 순환 자원센터를 방문, 시설로부터 400미터, 300미터, 200미터, 100미터, 50미터 시설내 지점에서 각각 냄새가 발생하는 지를 확인했고, 설치 예정부지로부터 600미터 이격한 금오공대가 냄새로 인한 학습권 침해 우려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축협측은 밝혔다.
축협은 그러나 금오공대가 조건없이 부지 이전을 주장하면서 합의가 결렬됐고, 이에따라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 추진 여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축산 단체가 금오공대를 규탄하고 동시에 집단행동을 감행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축협은 이와관련 “ 축협은 현 부지 이외에는 농지 전용이 되지 않아 사실상 부지 이전이 불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금오공대측이 대안도 없이 이미 영향이 없다고 확인된 악취를 문제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립대인 금오공대가 이기심을 버리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