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시장 남유진)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지소외계층 273세대 495명을 발굴했다.
시는 특별조사를 위해 최종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복지관 등 민관 21개 기관 23명의 발굴추진단을 구성하고 이통장, 복지위원, 행복메신저, 야쿠르트배달원 등 총 791명이 참여한 27개 읍면동(단장 읍면동장) 특별조사단이 직접 42만 시민의 생활 속 깊이 발로 찾아 다녔다.
단전, 단수, 단가스 대상자 자료 공유 등 관계 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와 기초수급 중지 및 수급 탈락가구 등 과거 법률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던 시민에 대한 전면 재조사는 물론 공원이나 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거주자들을 발견하고 제보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힘겨울 땐 129” 희망콜을 통해 이관된 여러 유형의 위기가구 신고로 촘촘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지난 31일까지 총 273세대 495명을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21세대 40명 지원과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후원 연계 67세대 110명, 총88세대 150명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다. 나머지 조치중인 185세대에 대해서는 차상위, 통합사례관리, 공동모금회, 민간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은 물론 읍면동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심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조사 기간 중 정신질환으로 정서불안을 보이던 대상자가 가스레인지로 방화를 시도하였으나 발굴추진단에서 조기에 발견하면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정신병원 입원과 화상 치료를 연계하였으며 긴급지원과 기초수급 책정 등으로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또 관내 여관에 홀로 장기투숙하며 일용직으로 근로하던 4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근로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계위협과 실의에 빠져 있던 중 이웃주민이 복지사각지대 홍보를 접하고 신고하면서 긴급지원이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서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조손가구 등 위기가구 50세대에 가전제품 무상수리 지원(3월19일~21일, 250만원 상당)과 바르게쉼터(쉼터장 이종만)에서 위기가구 10세대에 밑반찬 지원서비스 등 기업체,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후원으로 사각지대에 있던 이웃을 보살펴주고 있다
시는 이번 특별 조사를 통해 구성된 특별 발굴 추진단과 읍면동,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지속하고 희망복지지원단과의 연계로 이웃의 닫힌 문과 마음을 열기 위한 노력과 민관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복지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휴진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복지정책이 많아도 지역사회내의 이웃간의 관심이 없다면 사회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지금 이웃의 어려움을 보았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가 소중한 생명과 가정, 이웃을 지킬 수 있으며 혼자 돌보기 힘든 이웃이나 시민은 언제든지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에 문을 두드릴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