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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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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제4회 김천자두꽃 축제 행사를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농소면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연다.
지난 2월 경기도 의왕시 소재 농어촌 공사에서 실시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자두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로 지정받으면서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할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써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교에 농촌의 문화자원을 활용, 농촌가치를 제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김천 자두꽃축제는 산기슭에 하얀눈꽃 을 방물케하는 장관을 배경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과일봄꽃 축제로 정평이 높다.
이화만리(梨花萬里)는 자두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는 뜻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축제는 7월 중하순경에 개최되는 자두야 놀자(자두나무분양, 자두따기 체험희망농가 등)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는 물론 김천자두 대박을 가져오고 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 온 것으로 알려진 김천지방의 자두 역사는 고려시대인 12세기말 서하 임춘(1147-1197)의 서하집(西河集)에 기록이 남아있다. 장검행이란 시중 ‘오얏 담근 이리주 한골로 내려’란 구절에서 오얏은 자두를 뜻한다.
김천자두의 유명세는 토양과 지리적인 환경이 지배하고 있다. 특히, 추풍령고개 찬바람을 막아주고 숙기가 빠르며 게르마늄토양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로서 당도가 높은 자두를 생산하는데 있다.
더군다나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 서식지는 체험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사진촬영에 최적지로 평가된다.
한편 행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추억의 경운기-자전거 꽃길체험, 도보꽃길체험, 걷기, 왜가리만들기, 고향두부 만들기, 도자기, 비누만들기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청소년 사생대회(그림, 글짓기), 농특산물 판매코너, 문화전시행사 등을 준비해 놓고 있다.
또 지난 8일 ‘KBS 6시내고향’에서 김천자두의 명성과 자두꽃축제에 대해 집중 방영을해 금년도 자두꽃축제 홍보도 대박이다.
아울러 4월 11일 전야제 행사에는 1박2일 체험투어객들을 대상으로 야간 청사초롱과 함께 자두꽃길 체험, 솟대만들기, 천연염색, 왜가리전통두부만들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해와 달리 이번행사는 체험농가를 직접찾아 농가현장에서 모든 체험이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