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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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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축산연합회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과 관련 9일 금오공대에 대해 억지주장을 중단하고, 지역 상생의 대열에 동참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이날 구미칠곡 축산업협동조합이 추진 해 온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설치에 대해 “ 금오공대 측은 끊임없이 말 바꾸기와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앞에서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축산농가와 금오공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금오공대의 이익에 반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저의를 깔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연합회는 또 3월 25일 금오공대 측 대표와 축산단체 대표와 현 위치에 악취저감시설을 보강해 시설을 설치하고, 만약 악취가 발생한다면 즉시 가동을 중지한다는 데 합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사흘 뒤 금오공대 총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사항을 번복하고 학교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부지이전을 요구하는 등 말바꾸기를 하면서 신뢰를 실추시켰다고 비판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현 위치 외에는 시설의 입지가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듣고도, 구체적인 대안 없이 오로지 부지이전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금오공대는 관내에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한 곳도 없는 취약한 환경 속에서 가축분뇨 처리에 많은 어려움과 고충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아픔을 뒤로 한 채 시간 끌기와 명분 쌓기로 사업 시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금오공대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조속한 설치로 생존권을 사수하려는 농축산단체의 평화적인 항의집회에 대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연간 약 20억 원에 달하는 구미시민의 혈세를 지원 받으면서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는 금오공대로서 할 말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또 제 18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회기 시작 전인 8일, 시설의 입지와 관련이 없는 인근 주민들에게 사실과 다른 자료를 배부하는 등 주민들을 선동하고 있는가 하면 금오공대 교수와 주민들이 9일 구미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시의원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협의회는 “ 금오공대가 진정으로 지역 상생의 대열에 동참하려면 사실을 왜곡하는 자료 배부와 무조건적인 부지이전 요청을 중단하고, 사업주체와 머리를 맞대고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관해 협의하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