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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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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지난 10일 센터 교육관에서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주말 프로그램은 근로 중인 결혼이주여성들의 학습권 보장과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직장 내 소통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어 교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국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화 재체험을 통해 학령기 자녀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드라마를 통해 배우는 역사교실 등이다.
국가 산업공단의 특성상 비숙련 노동시장의 개방성으로 인한 단순근로 취업의 확대로 경북지역 이주여성 평균 취업률이 49.8%인데 반해 구미시는 53.7%로 타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실시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흔성 센터장은 “ 입국 후 바로 경제활동을 시작해 체계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지 못한 결혼이주 여성들의 경우 말하기는 일정 정도의 수준까지 발전되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매우 낮아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준비물 준비, 가정통신문 해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주여성 욕구 조사에서도 자녀학습지도시 한국사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는데 착안해 이주여성과 가족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역사 드라마를 통한 한국사를 공부함으로써 한국어 수준 향상과 자가동력을 통해 성숙한 시민으로 자리메김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 단순근로자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베트남출신 바오쩐(27세)씨는 “아이는 점점 자라고 집안 사정상 일을 할 수 밖에 없어 한국어 공부를 못해 걱정하고 있었다”면서 “ 주말 한국어 반을 통해 열심히 공부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는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교육은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본 원동력이라는데 중점을 두고, 기본사업과 주말프로그램 등 특별사업을 통해 문화가족 및 결혼 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 및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결혼이주 여성들의 역량강화 및 사회적 자본으로 성장,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과 이중언어 환경조성, 다문화인재 세계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