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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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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난 1998년 상모동과 사곡동이 상모사곡동으로, 원남동과 선주동이 선주원남동으로 통합된 후 지방선거 종료 직후 때마다 줄기차게 제기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불리를 의식한 여론 주도층이 침묵으로 돌아서면서 원점으로 회귀하곤 했다.
이처럼 외곽에서만 맴돌던 행정구역 조정 현안이 최근 구미경실련에 의해 구미시장 공약 제안 사항으로 제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인주증가 도시 특성상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에 따른 최대(인동동 57,000명), 최소(지산동 3,011명) 행정동 간 행정수요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행정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실례로 인동동 직원 22명의 1인당 주민 수는 2천590명인데 비해, 지산동 직원 9명의 1인당 주민 수는 334명이다. 인동동 직원 2명이 담당하는 주민수가 지산동 전체 주민수보다 많다. 특히 동일 생활권인 신평1동(4,966명/직원9명)과 신평2동(3,342명/직원9명)은 통합 안할 이유도 없고, 통합해도 8,천8명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구미 경실련은 통합 후 직원 18명을 줄여 주요사업 추진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시민들의 세금을 잘 활용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 2천599가구에 달하는 듀클라스아파트의 경우, 법정동은 송정동(19,580명/16명)인데도 선주원남동(46,615명/직원20명)에서 관리하고 있다면서 송정동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 경실련은 또 지역구가 사라지는 지방의원들과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소규모 행정동 통합과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은 당선 초반에 추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구미시(2014.4.현재) 5천명 미만 행정동은 원평1동 4,942명(직원10명), 원평2동 4,586명(직원10명), 지산동 3,011명, 신평1동 4,966명, 신평2동 3,342명, 비산동 4,822명(직원9명), 공단2동 4,869명(직원10명)(공단1동 6,373명, 직원10명), 광평동 4,824명(직원10명)이며, 3만명 이상 행정동은 인동동 57,000명, 선주원남동 46,615명, 양포동 43,961명, 도량동 32,844명, 상모사곡동 30,642명, 고아읍 33,280명 등이다.
또 구미시의 5천명 미만 행정동이 2005년엔 광평동, 신평2동, 지산동, 공단2동 등 4개였으나, 2014년 현재 8개로 2배나 증가했다.
이와관련 구미 경실련은 이는 그만큼 행정효율성이 떨어졌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통계수치로 보아야 한다면서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조정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