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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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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경찰과 대치/ 지난 11일 420장애인차별철폐경북공동투쟁단 및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경북도 본청 1층 로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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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도의 장애인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실시해온 집회의 연장선에 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경북도에 ▲교통약자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체계 구축 ▲탈 시설·자립생활 권리 보장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을 핵심으로 하는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이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요구는 지역 장애인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라며, “우리는 이곳 경상북도의 열악한 장애인 복지시스템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생존을 위한 우리의 투쟁을 선언하기까지 8년을 걸려 돌아와야 했던 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이제는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중증장애인에게 거대한 세월호와 같은 경상북도를 우리 손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경북도는 전국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복지가 가장 낙후한 지역”이라며 “우리가 요구하는 사항은 장애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집회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부 요구사항의 경우 법 개정과 맞물려 있어 당장 개선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최우진 경북도 장애인복지 담당관은 “현재 도 입장에서는 집회 참가 장애인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가능한 수용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장애인 거주시설 전면 철회와 같은 일부 요구사항의 경우 먼저 복지부에서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만 가능하며, 법 개정 등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지협 경북협의회 이상우 연합기자>
420 장애인 차별철폐 경북공동투쟁단과 전국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회원 300여명이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장애인 생존권 쟁취를 위한 수요 집회를 열고 경북도에 장애인복지와 관련한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수용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