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추모리본 무단 철거되자, 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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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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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월호의 아픈 가슴을 또 찢어놓았을까.
20일, 구미시 구미역 택시 승강장 앞에는 그냥 보아 넘길 수 없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의 목격자를 찾습니다. 세월호의 기억 추모리본이 무단 철거되어 쓰레기 소각장에서 소각되었습니다."
이 뿐이 아니었다. 다른 한켠에도 검은 바탕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었다.
“남유진 시장님, 불태워 없앤 노란리본은 시민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한 시민단체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자, 구미역 앞에서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제를 주최하는 등 참사의 아픔을 함께 해온 구미촛불 시민연대와 구미풀뿌리 희망연대.
이와관련 구미풀뿌리 희망연대 사무국장은 “CCTV를 통해 50대 남성이 철거하는 것을 확인했고, 또 이를 구미시 청소행정과에서 소각한 것을 확인했다”며 “원상복구는 하지 않더라도 시가 유가족이나 시민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무국장은 또 “ 현수막 소각 사실을 구미시에 확인한 결과 실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불산사태 당시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를 친 것이나, 지금 불태워 없앤 노란리본에 대해, 지금까지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는 구미시장을 바라보면서, 설명되지 않는 시장의 시선, 지금 시장은 무엇을 보고 있을까?
06/22 12:14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