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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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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 도서관 모두(이사장 김연고)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상호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을 익히기 위해 ‘다문화의 날개 달고 우리는 세계로 간다’를 주제로 다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아시아 각 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해설을 통해 알려주고, 다양한 전통 놀잇감과 악기 그리고 전통 의상 체험과 더불어 한국의 전래동화와 비슷한 아시아 동화를 함께 읽어보면서 문화의 다양성과 유사성을 함께 체험을 통해 문화의 소통과 교류를 실제로 경함하도록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일환으로 20일에는 은성유치원 유아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과 필리핀의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했다. 또 우리나라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와 유사한 필리핀 동화 ‘거북이와 원숭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필리핀 아이들도 우리랑 똑같은 동화를 보니까 신기해요.중국 악기도 배우고 싶어요.다른 나라도 알고싶어요.” 등 다양한 소감을 보이며 아시아 각국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다.
다양한 문화가 모이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서는 2010년부터 5년째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회기, 총1천12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2014년에는 223명이 참여해 아시아문화를 체험했다.
다문화가 장기적으로 우리사회에 경쟁력이라는 사회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상시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린이도서관 모두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체험교실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다문화감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학교나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오전 시간에 어린이 도서관이 유휴공간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문화 체험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공간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또 프로그램 참여기관은 지역사회 안에서 어린이들에게 질 좋은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며,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문화 소개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져 다문화체험교실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문화 체험교실은 보육시설과 학교, 기타 단체들의 신청으로 연중 운영되며 어린이 도서관 모두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