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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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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타지키스탄에 관수시설, 비닐 등 농자재 10여종에 대한 첫 수출의 길을 열었다. 세계화·개방화와 수출촉진 정책에 발맞춰 2013년 2월부터 1년 5개월에 걸쳐 정성을 들인 결과이다.
타지스키탄 농장대표 바호두르씨 등 2명은 지난 21일 입국, 보름간의 일정으로 김천시를 방문했다. 타지기스탄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이전과 비슷한 상황으로써 국민의 먹거리 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농업환경조건이 비슷한 김천시의 농업을 모델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당근, 양파, 사과작목의 재배법을 이전하기 위해 김천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는 시설, 농자재를 수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미 지난 2013년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김천시 관내 사과, 감자, 포도, 딸기 농장을 방문했으며, 귀국 당시 구입한 사과묘목 2천 800주를 시험재배 중에 있다.
이어 귀국 후 자국 내에서 정부와 충분한 검토를 통해 김천의 농업기술을 표준화하기로 결정하고 재입국 했다.
특히 이들은 타지키스탄 내 농업의 시설현대화를 위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관수시설 자재, 단동하우스 자재, 비닐, 퇴비 등 5천여만원의 농자재를 구입키로 계약을 완료한데 이어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농자재 구입 체결 중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으로 가진 곳은 구성면에 위치한 황금퇴비공장(대표 박종철)이었다.
농장대표 바흐두루씨는 “지금은 자국 내에서 시범적으로 사과, 감자, 당근, 양파를 각 2ha정도를 재배 할 계획이지만 성공가능성이 보이면 본격적으로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타지스키탄의 농업 발전을 위해 서로가 우애증진 관계를 형성하다가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면서 김천의 농업기술을 컨설팅하겠다”고 밝혔다.
또 “ 김천시는 농자재를 수출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적 차원에서 본국의 풍부한 지하자원 개발 및 수입으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의 농업기술이 타지키스탄의 농업발전에 많이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 양국간에 지속적인 우호관계가 유지발전 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수 있도록 서로가 최대한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