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주요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무지도를 서둘러 발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생태학습 체험의 기회 등을 부여하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나무지도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15년(10년간)까지 숲과 꽃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푸른 숲의 구미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근린공원조성, 연도변 및 생활주변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녹지조경과 특색 있는 가로수거리조성, 아파트녹지조경, 가정식수(범시민나무심기운동) 등 10대 중점 추진사업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현재까지 식재된 나무는 총 845만8천본으로 전체의 84.1%를 달성했다. 광평동의 살구나무길, 봉곡동의 이팝나무길, 등 지난 8년간의 노력으로 도심 곳곳에서 나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달리 시민들의 인식과 참여도는 낮다. 현재 조성되고 있는 도시공원과 가로수거리, 학교 등에 나무는 많지만 이름과 특징을 몰라 관심을 가질 수 없다는 것. 최소한 이름이라도 가르쳐달라는 게 시민들의 요구사항이다.
"길을 가다 아이가 나무이름을 물어오면 대답을 못할 때가 많다"는 조건호 유레카창의융합센터 대표는 “가로수의 이름을 알게 되면 일천만그루나무심기에 시민모두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무지도제작을 제안했다. 나무지도를 통해 가로수의 이름을 알면 관심있게 보게 되고 시에 더 애정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나무지도에 자전거도로, 동네별 공원 등을 추가해 자전거도로와 연계하면 생태관광코스로 활용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소중한 자산인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이 나무숫자에만 치중하기보다는 나무지도제작, 나무이름알기캠페인 등 시민들이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돼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다.
아이들이 참여하는 나무지도라..... 따봉입니다!
06/25 15:0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