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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사랑 시민회의 유명무실, 비판 여론 최악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2일
임원진 전면 교체 여론 급물살
ⓒ 경북문화신문

 

구미사랑 시민회의 (회장 이용원)가 구미지역 현안에 손을 놓으면서 의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대폭 교체를 통해 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사실상 이름만 있고 역할은 전무한 유명무실 상황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사실, 위기의 벼랑 끝에 선 구미를 구하자는 결연한 시민 여론에 힘입어 태생한 구미사랑회의에 대해 거는 기대는 남달랐다. 당시 상황이 그랬다.

2005년 가을, 구미는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었다. 집권여당인 열린 우리당과 참여정부가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었다. 관망할 경우 구미가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절감한 구미시민들은 그해 11월 17일, 구미 공단에 집결한 가운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대규모 궐기 대회를 가졌다.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기대에 힘입어 2006년 12월 7일 창립대회를 갖고 탄생한 것이 구미시 사회단체 연합체인 (사) 구미사랑 시민회의 였다.

구미지역 모든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5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하자는 취지에서 창립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주요 국책사업 유치활동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기업 하기 좋고 근로 하기 좋은 기반조성 마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중재와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 ▷건전한 시민정신 육성을 위한 활동 등의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야심찬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의 사랑을 한몸에 안았다.

회장 이용원 전 시의회 의장, 사무국장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 실무소위원장 금오공대 임은기 교수,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한 구미사랑 시민회의의 당시의 역할은 시민적 기대에 부응하면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고유가, 환율, 제품가 급락 등의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LG디스플레이가 일시적인 경영위기 상황에 봉착하면서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추진한 ‘LG 디스플레이 주식 1주 갖기 운동’은 대표적인 사례였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 열기에 힘입어 목표치의 700%를 달성한 사례는 어려운 기업을 살린 국내 유일의 성공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함께 2007년 KEC 경영 정상화 촉구, 취수원 구미(도개) 이전 반대, e-마트 추가입점저지 및 추석상품 안사기 범시민 켐페인, 경대▪ 금오공대 통합촉구 범 시민운동 역시 대표적인 활동 사례 였다.

하지만 2007년 말 중요한 정책수행 역할을 해 온 회장을 제외한 임원진이 내부갈등 등으로 이탈하면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2008년 들어 KTX 김천. 구미 역사명칭 변경과 관련된 성명서 발표를 끝으로 손을 놓고 있는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했다.

이후에도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불산사태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구미 민심을 뒤흔들었지만 구미지역 모든 시민 사회단체 연합체인 구미 사랑 시민회의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근 들어서도 축산분뇨 처리장 입지 선정, 구미경찰서 이전,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재 실시 등 현안이 주요 이슈로 부상했지만,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중재와 상호 간 네트워크 구축을 출범 취지로 천명한 구미 사랑시민회의는 제 역할은 커녕 이를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미동조차 보이 않음으로써 시민적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처럼 구미시민의 기대를 한몸에 안고 태생한 구미사랑 시민회의가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하면서 시민들은 주요 현안을 능동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컨트럴 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등 대수술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시민여론이 극도로 불신하는 최악의 상황 속에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서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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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이단체가 그동안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고 잘했다고 생각 합니다. 문제는 단체가 움직일려면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있어야 하는데 시민 단체라는 것이 돈한푼지원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그래도 이정더면 참 잘한 단체라 생각합니다. 늘 입으로 쫑알쫑알하는 사람들 실제 앞에 세워놓으면 일도하지 못하면서 뒤에서 늘 뒷담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07/02 14:2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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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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