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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 '유통축산과장 불성실 답변', 집행부와 이상 기류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6일
산업건설위 “시장, 부시장 상호존중▪상호 협력 의지 불구, 이럴 수 있나”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의회와 집행부가 윈윈공조를 통해 제기된 현안을 극복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7대 의회 첫 임시회부터 양 기관과의 이상기류가 감지되면서 안타까움을 남겼다.

6일 7대의회 첫 임시회가 개회되자, 관심은 온통 6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지난 6월 19일 해당 상임위에서 심의 보류된 교리2지구 공동주택 매입 주선 동의안의 운명에 쏠려 있었다. 이 때문에 집행부 간부들은 긴박하게 움직였고,이 결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간담회를 열고 문제가 된 교리지구 아파트 사업 시행자와 구미시와의 협약 체결 당시 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고 추진한 데 대한 유감 표명을 하면서 일단 얽힌 실타레가 풀릴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양 기관과의 이상 기류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다.

18일 선산출장소 유통축산과에 대한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종호 의원은 과장을 상대로 지난 6월 임시회에서 보류된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시설 사업에 따른 도시 관리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의 안건을 의회에 다시 올리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과장은 “유통 축산과에서 올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윤의원은 “그 쪽의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느냐”고 재차 물었다. 과장은 이에 대해 “그것은 모른다. 시행자가 축협이쟎아요, 개인이 하는 걸 놓고 콩내놔라, 팥 내놔라 할 순 없다. ”고 했고, 윤의원은 “ 잘못된 것을 수정해서 올리라고 했쟎느냐”고 재차 물었다.

과장은 이에 대해 “축협이 자체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분위기가 경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윤영철 위원장은 “ 그러면 6대 의회 당시, 쟁점이 된 부분인 도시 관리 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의 안건 심사 당시 유통축산과에서는 왜 참석을 했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과장은 “도시과에서 절차에 의해서 의견청취를 위해 의회에 상정한 것이지, 우리과에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위원장은 또 “그렇다면 과장은 왜 관계가 없다면서 그날 참석했느냐”고 따졌고, 과장은 “ 사업 시행을 하는 주관 부서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위원장은 “ 관계가 있기 때문에 윤종호의원이 물어보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물었고, 과장은 “ 관계는 모른다”고 답하면서 분위기가 더욱 냉랭해졌다.

이런 가운데 안장환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구인 의원이 질문하는데, 답변이 불성실하다. 의원은 시민의 대표다. ‘그랬쟎아요’라고 답변하는 식은 의원은 물론 구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의원한테 이렇게 하는데 시민에게는 오즉하겠냐”면서 시민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과장은 “ 윤종호 의원이 그렇게 받아들였다면 사과한다”고 했고, 안의원은 “ 의원 개인이 아닌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분위기가 험악해진 가운데 윤영철 위원장은 농산물 도매시장 관리사무소 업무보고 종료 후 선산출장소장을 상대로 다시 회의를 열고 유통 축산과장의 불성실 답변을 문제 삼았다.

윤 위원장은 “ 유통축산과와 산업건설위는 7대의회 첫 만남이다. 시장과 부시장은 양 기관이 상호 존중, 상호 협력하면서 잘해 보자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농정과장이 원예공사 수출물류비 과다 지급과 관련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도와달라는 성실성을 보여주면서 감동을 주는 것과는 판이한 상황”이라고 말했고, 선산출장소장은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다.

안장환 의원은 또 “일년 반 밖에 남지 않았는데, 할테면 해봐라 식이다. 듣기 싫으면 명퇴하라고 해라, 정년이 많이 남지 않을 수록 최선을 다해야지, 비아냥 거려야 되겠느냐. 그런 사고 가진 사람은 명퇴를 시키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양 기관이 ‘잘해보자’는 분위기가 무르익는 가운데 터져나온 불상사였다.

 

<무단 복재, 전제 금지= 경북문화신문, 경북 타임즈>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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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원은 주민의 대표입니다 무시안당하려면  공부하시고 야무지게 대처해야겠지요
07/28 09:32   삭제
시민
교리지역을 억지로 추진하면 역풍 맞아요 시장에 맡겨두세요 지역을 개발하여 거주자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순리를 따라야지 건설사 특혜는 비리로 이어 집니다.
07/27 14:2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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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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