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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석재 구미보건소 건강관리 계장 |
구미보건소 전석재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계장의 적극적이면서도 친절 만점의 대민원 서비스가 감동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구포동 주민 박모(74.여)씨는 자신의 팔에 달라붙어 피를 흡입하고 있는 <작은 소 참 진드기 >(이하 진드기)를 발견하고, 질겁을 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생명까지 앗아가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박씨로서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박씨는 진드기를 떼어내 포장한 후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토요일인 이날 오후 당직자를 통해 담당부서 직원 연락처를 확인한 후 연락을 시도했으나 휴무일인데다 휴가기간까지 겹쳐 연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황한 박모씨의 보호자는 재차 연락을 취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 부서 근무자가 아닌 건강 증진과 전석재 건강관리계장을 연결할 수 있었다. 긴박한 사실을 전해들은 전 계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슬리퍼와 반바지 차림으로 황급히 보건소로 출근, 환부를 소독하는 등 응급 처치 후 박모씨를 안심시킨 후 인터넷을 통해 진드기와 관련된 A4 20여장 분량의 자료를 발췌한 후 박모씨와 동행한 보호자에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자료까지 제공했다. 특히 일주일 정도 후면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이에 대해 박모씨는 “담당도 아니면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출근해 응급조치와 함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친절하게 대해 준 전 석재 계장으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봉사행정을 구현해 주신 계장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1987년 선산보건소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딘 전 석재 계장은 구미보건소, 인동보건지소에 이어 다시 구미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등 27년여 동안 대시민 친절 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다.특히 보건소를 찾는 시민들에게 섬세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감동행정을 실천해 오고 있는 전 계장은 특히 휴일은 물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보건소의 문을 두드리는 시민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전 계장은 “저의 작은 친절이 소외되고 열악한 생활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이 삶의 희망을 가꾸는데 미력하나마 힘이 된다면, 그것이 보람이 아니겠느냐”면서, 박모씨에 대한 행정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공직을 수행하는 공직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했다.
<서일주 취재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