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시의회에 SOL 복지 재단 특혜의혹 철저 조사 촉구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4일
구미경실련, 특혜 의혹 제기
ⓒ 경북문화신문

 

 

장애인 불법감금과 상습 폭행, 금전 착복 혐의로 6명이 무더기 구속된 구미 솔 장애인 생활시설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14일, 시설 확대를 억제하면서 SOL 복지 재단에 특혜를 준 이유에 대해 구미시의회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구미경실련은 솔 장애인 생활시설 사건과 관련 검찰이 수사하지 않은 보조사업자 선정과정의 특혜성 문제점을 탐문한 결과 경북도내 장애인 거주 시설 최하위로서 시설을 확대해야 할 구미시가 오히려 SOL 복지 재단을 운영하는 솔 장애인 생활시설의 독점을 보호하고, 다른 사회 복지 재단의 진입을 막기 위해 동원한 특혜 사례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특혜의혹과 관련 크게 4가지로 요약하고 있다.

▶SOL 복지 재단이 선정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구미시가 2008년 10월 장애인생활시설 보조사업자 공모 당시 신청자격을 ‘구미시 소재 복지법인’으로 제한함으로써 SOL복지재단과 G복지재단 등 2개 법인만 신청했다. G복지재단은 사업 실적이 전혀 없는 법인으로 확인됐다. 다른 지역의 경우 실적이 없으면 신청을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재단과 토지의 등기사항, 건축물대장을 확인한 결과, G복지재단은 사회복지재단 설립허가를 받은 2007년 10월 1일에 구미시 옥성면의 시설 부지를 증여받아 등기를 했고, 이듬해인 2008년 10월 무실적 상태에서 신청을 했다. G복지재단은 탈락 이듬해인 2009년 12월 옥성면의 다른 곳을 매입,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을 건립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SOL복지재단에 불리한 외지 종교복지재단 진입 배제

구미시는 보조사업자 공모 공고의 ‘신청자격’에서, “구미시에 소재한 법인. 다만, 구미시 이외에 주소를 둔 법인은 지부가 설치되어 있거나 구미시에 소재한 시설(인가시설) 운영 법인”이라는, 일반적인 신청자격 규정 관례를 무시하고 단서조항을 삭제해 “구미시에 소재한 법인”으로만 제한했다.

▶ 대구 종교복지재단의 ‘신청제한 반발’ 무마용으로 장애인 보호작업장 급조 위탁, 지원

구미에 복지시설을 운영함으로써 신청자격을 갖춘 대구의 한 종교복지재단이 ‘구미시 소재 복지법인’ 제한으로 신청이 거부되자 반발했다. 시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이 재단에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급조해 위탁, 지원했다.

 

문제는 SOL복지재단에 특혜를 주기 위한 무마용으로 급조해 위탁을 줬다.특히,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 지적장애인 단기보호시설인 ‘사랑의 쉼터’를 운영하는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가 1997년 개소 이후 구미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은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다. 구미에서 지적장애인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장애인부모단체의 요구는 17년째 들어주지 않고 있다.

 

▶무경합으로 SOL복지재단 선정되도록 유도

 

시는 보조사업자 공모를 뒤늦게 알고 급하게 서류를 만들어 신청한 H복지재단의 신청서에 대해, 서류 미비를 이유로 반려시켰다. H복지재단이 뒤늦게 안 것은 SOL복지재단에 유리하도록 구미시가 실적이 있는 복지재단에 공모를 알리거나 참여를 독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H복지재단은 SOL복지재단과 같은 장애전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의 반려 의도는, 누가 봐도 SOL복지재단의 경쟁 복지재단을 배제시키기 위한 특혜로 밖에 인식될 수 없는 대목이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1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인사]구미시..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