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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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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수가 2008년 대비 2배 수준인 3천 100개사를 넘어섰고, 근로자 수가 11만명을 최초로 돌파하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는 구미시의 공식입장이 최근 발표되자,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질보다는 양적 지표를 홍보하는데 치중할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근본적인 치유책은 물론 장기적 차원의 대안을 모색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비판의 주된 대목이다. 아울러 지표상, 2008년에 대비해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였다면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크게 웃도는 인구 증가세를 보여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도 비판여론의 중심에 서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7월말까지 월별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시가 발표한 월별 인구 집계 현황에 따르면 7개월 중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앞지른 것은 2014년 5월(전입 4531명 vs 전출 4464명)과 2013년 11월 (전입 5014명 VS 전출 4614명)에 불과했다. 반면 전출인구가 전입인구를 앞지른 것은 2013년 12월(전입 5497 VS 전출 5953), 2014년 1월 (전입 4428명 VS 전출 4649명), 2014년 2월( 전입 5699명 VS 전출 5993명), 2014년 3월 (전입5451명 VS 전출 5806명), 2014년 4월 (전입5015명 VS 전출 5078명), 2014년 6월 (전입 3771명 VS 전출 3996명) 등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중 인구가 감소한 것은 2013년 12월(220명), 2014년 3월 (35명)등 2개월에 불과했다. 결국 젊은 도시의 특성상 출생자수가 사망자수에 비해 2-3배 많은 내부적 상황에 힘입어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기업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이 때문에 근로자 수가 늘었다는 발표 결과대로라면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압도해야만 했다.
이와 관련 구미지역 경제분야 관계자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밑도는데도 불구하고 근로자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경제 불황에 따른 자영업자의 연쇄 도산과 함께 가족 형태로 운영되던 자영업 종사자들이 일용직 등 비정규직의 신분으로 중소기업을 통해 생계 잇기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관계자는 또 “구미시가 단순히 근로자 수 증가만을 홍보하는 것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근로자 수가 6-7만명 시대에는 고액 연봉을 받는 안정형 근로자가 상당수를 차지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역으로 1-2천만원대의 연봉을 받는 생계형 근로자가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전반적인 소비위축과 함께 경기 침체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 구미지역 대기업 생산직의 경우 기존에는 3조 3교대를 통해 5천만원대의 연봉을 수령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생산량 감소로 4조 3교대로 전환되면서 3천 5백만원대로 주저 앉았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미국 등 선진국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10만원대의 저가폰을 생산하고 있고, 이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고가의 스마트폰을 생산해 온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저가폰 생산을 위해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떠나고 있고, 이 여파가 구미지역의 고용인원 감소와 함께 1,2차 협력업체에도 고통을 안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 화장실 하나만 고쳐도 MOU를 체결했다고 홍보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이를 토대로 시는 양보다 질이 우선인 경제정책을 펼쳐 실질적인 정주환경을 제고시키고 구미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는 거시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1공단 리모델링 시급 합니다.
08/16 12:36 삭제
경기가 넘 안좋아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한해한해가 달라요 1공단 리모델링은 어떻게되어가는지 선거땐 요란하더니
08/14 21:41 삭제
분석잘하셨네요 구미시는 껍데기만 있지요 실상 알매이는 서울에 대감들이 갖고 구미는 머슴만 사는 동네가 되었습니다. 2007년까지만해도 거리에 사람이 넘쳤났는데 인구는 늘었는데 거리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왜 돈이 없으니까요 기업이 생산을 많이해 주민들 소득이 높은줄 아는데 그렇지못한 현실이 안타깝네요
08/14 21:15 삭제